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신동은(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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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양주 요양원으로는 첫 단독 봉사를 가는 터라 마음이 조금은 불안했답니다. 불안한 마음도 잠시, 차안에서 코는 골지 않았나 싶을만큼 푹 잠들었습니다.
잘 자고 일어나 개운하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지난 번 왔을 때와 비슷하셨습니다. 채순애 어르신은 머리에 침 20개 놔달라는 편지를 써두셨고 권희정 어르신은 예쁜 토끼와 황소그림을 자랑하듯 보여주셨답니다. 침 한 번 맞고 확 좋아지시면 참 좋을 텐데. 그런 실력이 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소 전문 화백 권희정 할머니 작품~!
토끼들이 정말 사랑스럽죠~?
면도하기 쉬우라고 턱을 내밀어준 할아버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시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요양보호사들이 살뜰히 어르신들을 살피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손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고개를 기울여 면도도 해드리고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과는 화장실도 함께 가는 보호사 분들의 모습을 보며, 침 놓느라 허리가 아프군, 하다 문득 반성을 했습니다.
다가오는 추위를 어르신들도 다함께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제인한방병원 의국, 신동은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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