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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양주요양원 봉사소

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정시영 선생이 244차 4682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09.09.11).

by 김길우(혁) 2020. 9. 1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정시영(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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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대진요양원에 정시영 선생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하늘에 구멍이 난듯 폭우가 쏟아지더니 대진 요양원으로 봉사를 가는 토요일 아침에는 언제 날씨가 궂었냐는 듯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지난 밤 쏟아진 폭우로 침수되었던 동부간선도로도 저희가 가는 길은 모두 복구된 상태였습니다.

차가 많이 막혀 평소보다 늦게 도착을 했지만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밤새 비가 많이 오던데 오는데 힘들진 않았냐?, 올 시간이 지났는데 오지 않아서 안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 등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병원장님의 아들인 성일군이 같이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저를 열심히 따라 다니며, 할머니들 양말도 벗겨드리고, 혹시나 침 맞으시는데 자세가 불편하지 않을까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봉사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 번도 가라 말라를 안했는데... 자랑스럽습니다.

두시간 남짓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몇 년간 진료를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이곳저곳 아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더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자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전문수련의 정시영(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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