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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CBS(웰빙다이어리)

CBS한방으로 풀어보는 건강법; 봄나물(12.05.15 방송분)

by 김길우(혁) 2019. 5. 15.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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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웰빙다이어리 방송분) 

  

 

요새 늦봄이 되면서 여름기온까지 넘나들고 있는 시기입니다. 제철 산나물과 약초는 보약 부럽지 않습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자연에서 나는 보물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구요. 오늘은 봄나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vs 음식?! 봄나물 승리~

 

봄이 되면 나물을 자주 먹게 되는데 비타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건강식품, 약의 형태를 띠는 보조제들이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음식이 훨씬 낫습니다. 영양분과 영양소는 달라요. 영양분은 칼로리로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이고, 영양소는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철분, 무기질과 같은 것들이지요. 이러한 영양소가 봄나물에 많습니다. 봄에 봄나물을 먹는 것은 제철을 느끼는 것이고, 제철에 필요한 영양분과 지혜를 먹는 것이지요. 취나물, 냉이, 달래 등 요새 제철 나물들이 아주 좋습니다. 

솟구쳐 나오고 있는 명이나물! 새싹을 먹으면 힘이 솟아요~

 

명이나물의 효능?

씨에서 싹으로 나올려면 바깥으로 솟구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나물은 주로 싹입니다. 이러한 싹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기운이 나게 합니다. 또한 비타민 등 필수 무기질도 많죠. 한약재로서의 나물과 효능에 관련된 나물이 틀리지만,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등이 들어있고 몸이 봄에 움츠렸던 기운이 퍼지면서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은 같네요 ^^ 

 

원추리는 푸~욱 삶아 드세요!!!

 

원추리는 새순만 먹어야 하나요?

주로 나물은 어렸을 때 씁니다. 더 크면 꽃도 피워야 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독소가 생기게 되죠. 특히 원추리와 같은 것은 콜히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펄펄 끓여 데치지 않으면 식중독이 생기기 쉽습니다. 원추리를 먹을 때는 펄펄 끊는 물에 충분히 데쳐야 한다. 

황기!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

 

황기달인 물을 마시면 몸이 쳐지는데요?

황기가 피부에 쓰이고 기운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약입니다. 먹으면 기운이 나고 땀이 나는게 그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황기가 아닌 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카시아 뿌리를 황기로 속여서 파는 사람이 꽤 있어요. 체질에 안 맞아서 기운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 

산나물 채집은 허가된 곳에서만~^^

 

마지막으로 당부드릴 게 있습니다. 산림소유주의 동의 없이 산에서 약초를 함부로 캐면 안되요. 7년 이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으실 수있어요. 외국은 산나물 캐는 것도 면허가 있어서 한국 노인분들이 산에서 고사리 같은 것들을 캐시다가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일반수련의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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