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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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미인계 초선. 동탁이 황제를 폐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어린 황제를 보위에 올리고 전횡을 일삼자, 선비 왕윤은 겉으로는 동탁에게 복종하는 척 하면서 수양딸 초선이를 내세운 미인계로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시켜 둘다 망하게 하였다.
아, 왕윤 선생님은 소음인입니다. 아주 정교하고 치밀하지 않으면. 목적의식도 명확해야 해요. 태음인도 목적의식은 명확하죠. 오래간다는 점에서 명확하지만 처음과 끝이 좀 달라요. 하다보니 점점 늘어가는 거죠. ‘이장에서 대통령’. ‘나는 정치를 할 거야’ 면에서는 똑같으나 소양인은 달라요. ‘난 처음부터 대통령’ 이걸로 가는 거에요. 그런 면에서 소음인의 목적성은 딱 그것만 보는 거죠. 소양인과 소음인의 목적성이 비슷하지만 소양인의 목적성은 드러나고 보이고 권력이 있고 이런 것에 대한 목적성이라면, 소음인은 정말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꿰뚫고 어떻게 하면 끝장을 내겠다 이런 목적성이에요.
경국지색, 초선이는 소음인
◈ 초선이도 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동탁을 완전히 보내버리는데 성공하는 거 보면.
소음인 가능성이 있어요. 옛날 미인은 눈코입이 오밀조밀하고 예쁘고 피부가 부드럽고 또 성정이 미인의 근간이 되거든요. 그 남자한테 잘하지만 신경질도 많이 내고. 초선이 우국지사 중의 하나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다른 양귀비나 전형적인 미인상을 보면 굉장히 성격이 아주 안 좋은데 그 남자에게는 아름다운 거죠. 소음인들이 그런 면에서 딱 맞아요. 그래서 소음인 체질들이 아름다웠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이하게 양귀비는 살이 좀 붙은 걸로 봐서 태음인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소양인이면요. 어느 날 갑자기 화가 나서 “야 동탁, 내가 여기 들어온 게 말이지”하고 말해요.
탐욕스러운 동탁
◈ 동탁은 탐욕스럽게 몸집도 큰 인물, 욕심이 많다보니 여색도 밝히는 사람. 태음인이 밝히는지.
밝히는 게 달라요. 소음인들이 밝히는 거 아주 꽂혀서 밝히는 거에요. 잘못하면 스토커에요. 소양인이 밝혀, 이건 그냥 껄떡거리는 거에요. 태음인이 좋아하는 건 그냥 다 좋아하는 거에요.
여포는 소양인!
◈ 여포는 무예로서는 당할 자가 없지만 지능이 무척 낮았고 눈 앞의 이익을 쫓아 배신을 밥먹듯이 한 인물.
소양인들이 인격적으로 나쁘다는 게 아니라, 태음인이 바보같은 거죠. 바뀌었는데 배신을 안 하는 거죠. 그리고 눈에 불을 킨다, 눈에 뵈는 게 없다는 것이 소양인들에게 잘 일어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태음인은 맷집이 좋아서 싸움터에서 살아남고요. 소양인은 도망가서 살아남고요. 소양인은 서로 맞부딪치다 맞아 죽는 거에요.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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