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선생의 빈호맥학 강의 2
1. 부맥
- 손가락을 들면 힘이 있고 손가락을 누르면 힘이 없다
- 마치 미풍이 새 등위의 터럭에 붙는 것 같이 가볍게 뜬다.
- 물 위에 나무가 뜬 것 같다.
▶ 부맥은 ‘뜬다’라는 표현이 가장 중요. 침맥은 반대로 ‘가라앉는다’는 표현이 중요.
- 부맥은 혼자서만 존재하는 맥이 아니라 다른 맥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다.
물에 뜨는 것 같은 부맥
- 촌맥이 부맥이면 두통·현훈이 발생하고 또는 風이 생하고 風痰이 흉중에 모이기도 한다.
- 촌맥이 부맥 : 촌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현저하게 浮하다.
- 어느 맥이 겸했는지가 중요 : 두통(주로 우측. 전대후소맥인 경우. 열기가 오른 것) 혈허생풍(허맥이 상초에 보이는 경우) 풍담(실맥인 활맥이 겸한다. 촌부가 활하면 흉격에 담이 있는 것. 浮滑하면 풍담이다.)
- 부맥의 종류
1) 외감(부유력)
2) 혈허(부무력) (부맥이라고 해서 무조건 외감병, 표병인 것은 아니다)
2. 침맥
- 손가락으로 깊이 눌러서 근골에 이르러서야 맥상이 감지된다.
- 모래를 싸고 있는 솜과 같아서 안은 단단하고 밖은 부드럽다.(부드러운 기육. 단단한 혈관)
- top point가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맥으로 이해
깊숙히 눌러야 감지되는 침맥
- 외감에서의 침맥 : 기육이 튼실한 사람(평상시 맥이 沈한 사람)의 외감일 경우 맥이 떠오르지만 기육을 뚫지 못하므로 더 압력이 증가되어 단단하고 실해진다.
- 남녀의 침맥
1) 여자 : 척맥이 침하여 병맥이 되는 케이스가 많다.(특히 부인과 질환)
2) 남자 : 척맥이 부하여 음허화동의 성향인 경우 많음.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왕혜지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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