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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해서 남주자!/체널 A

채널A 치유비책; 나무 수액, 신비의 생명수? 오해와 진실(17.02.13)

by 김길우(혁) 2019. 2. 13.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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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수액, 신비의 생명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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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 김길우(한의사), 신재원(의학전문기자), 김미숙(방송인) 

김> 알짜배기 건강 정보를 알려드리는 치유비책 시간입니다. 제 앞에 놓여있는 이 끈적끈적한 액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캐나다의 국민 식품 메이플 시럽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캐나다에선 설탕 대용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죠!

메이플시럽채취(사진; Pixabay)

사진; Bliss In Ottawa

추> 네, 그런데 메이플 시럽은 왜...??

김> 이게 오늘의 주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 메이플 시럽의 원료가 바로 단풍나무의 수액이라고 합니다! 

추> 네, 수액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음료로 많이 즐기는데, 봄을 앞두고 요즘 한창 채취 시기라고 하죠? 오늘 나무 수액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월요일의 남자, 김길우 한의사! 그리고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방송인 김미숙씨 나와 계십니다.


(김현욱-> 김길우) 수액..나무에서 채취되는 거라고만 알고 있어요. 정확히 뭡니까?

#수액 (樹液)...자연이 주는 보약?

나무들도 입춘이 지나면 뿌리에서 줄기로 수액(樹液)을 올려 보내며 서서히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입춘 무렵 밤 기온은 영하권이지만 낮에는 10도 언저리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인다. 이때 나무줄기와 가지 사이에 압력차가 생겨 수액이 활발하게 이동한다.

수액은 땅 속에서 나무의 줄기를 통해 잎으로 올라오는 액체로 나무마다 성분이 다르다.

소나무의 수액은 송진, 옻나무는 옻진, 고무나무는 고무라고 부른다. 단풍나무과 나무들에서 나오는 수액은 대부분 사람이 마실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단풍나무 수액을 이용해 메이플시럽을 만든다. 국내에서는 지리산 자락과 전남 구례 송광사나 선암사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건강식으로 이용한다. 

고로쇠나무(한국의 야생화)

고로쇠 수액은 우수와 경칩을 전후해 밤 기온이 영하 3∼4℃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8∼9℃ 정도 오른 때, 일교차가 10도 이상일 때 가장 많이 생산되는

이맘때가 적기라고..

(추혜정-> 신재원) 고로쇠 같은 경우, 요즘 한창 채취가 활발하다고요?

 

(김미숙 -> 김길우)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이용하나요? 조선시대 왕들도 나무 수액을 즐겼다고요?

#왕들이 즐긴 수액?

조선 11대 왕, 중종 역시 어깨 통증에 수액 넣은 물로 자주 목욕을 했다고....

중종은 어깨 통증에 구고고 등 고약을 붙여보고 찜질도 하면서 치료하지만 신통찮은 효험으로 고민한다. 중종은 오목수(五木水)로 치료하고자 반문한다. 오목수는 5종류의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말한다. 곧 홰나무[槐], 뽕나무[桑], 복숭아나무[桃], 버드나무[柳], 느릅나무[楡] 혹은 닥나무[楮] 등에서 나오는 수액에 물을 타서 목욕하거나 오목을 끓여 목욕물로 사용하는 처방인데 효험이 좋았던 것 같다. 중종은 덧붙여 오목수로 목욕하면서 쉬고 싶다는 뜻을 은근히 피력한다. 또 다른 기록은 오목수의 효능이 상당히 보편적이었음을 나타낸다. 숙용 김씨가 온천수로 목욕하러 가고자 청하자 “이제 과연 농사철인데 왕자군이 선왕의 후궁을 모시고 왕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목수와 벽해수(碧海水·바닷물)로 목욕을 하면 병을 고칠 수 있으니, 내려가지 말라”고 이른다. 

※ 이상과 같이 다른 방송에서는 기사를 잘 못 인용했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으로 부른다.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풍당을 마시도록 처방한다.'라는 말은 잘못된 기사이다. 풍당은 메이플시럽을 부르는 보통명사로, '중화본초'에서도 그 언급을 찾을 수가 없다.

※ 이상과 같이 다른 방송에서는 기사를 잘 못 인용했다. 

# 수액..어떤 종류가?

김현욱> 대표적으로 많이 음용하는 수액 알아보겠습니다! 키워드를 통해서 일단 어떤 나무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판넬=================================

골리수

피아노 

도선 국사

 

 


닥터 지바고

사포닌 

곡우



신의 물

생죽력 

아미노산

 


고로쇠 나무

자작 나무

대나무


➀ 고로쇠 나무

(추혜정 -> 김길우) 고로쇠...가장 많이 알려진 수액이죠? 

*참조

골리수: 1100년 전부터 마셨다고 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고로쇠.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도 한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강하영 박사의 연구결과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 개선효과에 특별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 수액의 칼슘 농도는 생수에 비해 37배 높게 검출됐고 마그네슘은 3.9배 높게 검출돼 골다공증은 물론 임산부의 골밀도에도 좋다는 것. 또한 수액에서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마그네슘은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은 기온에 굉장히 민감하며 한 방울씩 천천히 흘러 말통(18리터)을 채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는 날씨가 쾌청하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일 때 수간압에 의해 생성되는 약수로 수령 10년 이상의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고 채취한다.

도선국사: ‘골리수’라는 이름도 도선국사 전설에서 시작됐음 지리산 주변에서는 고로쇠와 관련된 설화가 많이 내려져 온다. 대표적인 게 신라시대 풍수지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도선국사 이야기다. 도선국사가 오랫동안 앉아 수련을 하는 바람에 다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는데 앞에 있던 고로쇠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마시고 곧바로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피아노: 두루 두루 쓰임새 다양한 고로쇠 나무. 단풍나무류 중에서 가장 크게 자라며 단풍 또한 고와서 조경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도 매우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 마루판으로 최고며, 피아노와 같은 악기 또는 운동기구재로도 많이 쓰인다. 신비로운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 수액도 좋지만 옛날부터 잎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수피는 골절상과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약으로 써왔다.

 

(김미숙-> 신재원)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흔히 알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먹어도 큰 효과가 없다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참조

대부분 나무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액에 각종 독 성분을 내뿜는데 이로 인해 고로쇠 수액에도 관련 성분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다. 환자가 고로쇠 수액에서 자신이 원하는 영양분을 충분히 얻으려면 최소한 하루에 6ℓ 이상은 마셔야 된다. 따라서 고로쇠 수액은 약보다는 천연음료로 생각하는 게 좋다. 당분이 함유돼 있어 과도하게 마실 경우 살이 찔 가능성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김현욱-> 신재원)

생태계 파괴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죠? 

*참조

환경단체 측에서는 과도한 수액 채취는 고로쇠나무의 생명력을 앗아가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한다. 나무에 대롱을 꽂아 수액을 뽑아내는 행위가 ‘피를 빨아 먹는 것’ 같다며 피하는 사람도 적잖다. 비위생적인 채취법과 수액을 뽑고 난 뒤 상처나 관을 방치하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수액채취 관리 지침’을 만들어 고로쇠 수액 채취를 제한하고 있다. 사람 가슴 높이의 지름 10㎝ 이하 나무에는 구멍을 뚫을 수 없으며 지름 10~19㎝인 나무에는 1곳, 20~29㎝에는 2곳, 30㎝ 이상에는 3곳을 뚫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채취 뒤에는 호스를 제거하고 상처가 아무는 약을 발라 나무썩음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정했다. 필요할 때는 휴식년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강제로 정하진 않았지만 권장 채취량은 하루 한 나무에서 0.5~4ℓ정도다. 

➁ 자작나무 수액

(김미숙-> 김길우)

자작나무 하면 겨울에 더 아름다운 나무로 알고 있어요. 여기서도 수액이 나온다고요? 

*참조

닥터지바고: 한대지방을 대표하는 나무인 자작나무. 많은 사람이 자작나무 하면 영화 '닥터 지바고'속에 '라라의 테마' 음악이 흐르는 광활한 시베리아벌판의 자작나무숲을 떠올릴 것이다 . 자작나무 껍질은 기름기가 많아 불이 잘 붙고 오래가므로 호롱불로 살던 시대에는 불을 밝히는 재료로 많이 사용했다. 결혼하는 것을 화촉을 밝힌다고 하는데 화촉의 '화'가 바로 자작나무를 가리키는 것.

곡우: 곡우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 음력으로는 삼월중(三月中)이며, 양력으로는 4월 20일 또는 4월 21일인데, 이 무렵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른다. 강릉 지역에서는 곡우 무렵에 산에 올라 주로 자작나무에 상처를 내고 거기서 나오는 수액을 받아먹는 풍습이 있다.

이 수액을 마시면 잔병이 없어지고 몸에 좋다고 하여 ‘약수’라 불렀는데 다른 말로는‘곡우물’이라고도 했다.

사포닌: 사포닌성분이 많아 약간 쌉쌀한 맛이 나는 자작나무 수액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음료로 인기가 높다. 한방에서는 수피를 백화피라 하여 해열과 해독에 약재로 사용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자작나무 껍질을 화피, 백화피라 부른다. 자작나무는 성질이 차서 염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며 “수액에는 미네랄, 유기산,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예부터 약수(藥水)로 사용했다” 이어 “요즘 같은 여름철, 외출 후 벌겋게 된 피부에는 자작나무 수액이 탁월한 진정제로 활용된다. 화끈거리는 부위를 냉수로 진정시킨 후 수액을 달아오른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 

(김현욱-> 신재원)

고로쇠는 좀 많이 알려져 있는 자작나무 수액,

건강 효과 알려진 게 좀 있나요?

 

➂ 대나무

(추혜정 -> 김길우)

대나무가 건강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수액도 채취할 수 있다고요?

*참조

생죽력: 대나무 수액을 '생죽력'이라 함.

대나무 몸에 열이 있거나 갈증이 있을 때 자주 한약처방에 응용된다.

생죽력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 속의 각종 노폐물을 씻어내는데 효과가 있으며 오염물질의 정화 및 피부 친화력이 우수하고 수분공급에 탁월하여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신의 물: 옆나라 일본에서는 음력 5월 5일 대나무를 갈라 나오는 액을 채취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을 신의 물이라 여김. 대나무 수액은 일년 중 단오 무렵의 한 철, 그 중에서도 비가 오지 않는 특별한 날에만 채취할 수 있다는 높은 희소성을 지녔으며, 특히 인체가 가진 물 성분과 가장 유사해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수분이다

아미노산: 칼슘·칼륨·마그네슘·철분 등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도 9종이나 함유돼 있다. 산림청 남부임업시험장 조사에 따르면 칼슘의 경우 솜대 수액에서 422㎎/ℓ로 특히 높게 나왔는데, 이는 고로쇠 수액보다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오후에 2~3년생 대나무를 베어 비닐봉지를 씌워 두면 밤새 수액이 모인다.

 

(김미숙-> 신재원)

대나무는 건강 재료로 워낙 많이 알려지고 있잖아요?

어떻게 활용되고 있죠?

*참조

웰빙 천연재료 대나무

대나무 줄기 -> 대나무 숯

대나무 뿌리 -> 죽순 음식

대나무 잎 -> 차

죽염으로도 활용

http://blog.naver.com/bbko0226/220598090559

 

(김현욱 -> 김길우)

네, 몸에 좋은 수액들 참 다양합니다.

또, 예전에 한창 화제가 됐던 수액이 있었죠?

김일성 일가에게만 특별히 올려지는 ‘9호제품’의

명단에 올려 진 수액이었는데..어떤 건가요? 

통 CG ====================

 

산청목

http://blog.naver.com/eseolim615/2202750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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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김일성 일가의 건강비법을 연구하는 만청산연구원에서 술을 좋아하는 김정일 해정제를 연구하다가 발견한 산청목 수액. 훗날 항산화 활성과 항지질과산화 활성, 항미생물 활성이 뛰어나며 장수식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 김일성 일가에게만 특별히 올려지는 ‘9호제품’의 명단에 올랐으나 제품의 오감평가에서 탈락했습니다. 오감평가는 맛과 냄새, 색 등을 가지고 식품을 평가하는 제도인데 김정일에게 제공되기 전에 최종적으로 거치는 과정.

산청목(벌나무)은 독성이 없고 간세포를 살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모든 요리에서 물 대신 수액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산청목을 혈액 청혈제, 이수제로서 난치성 간 치료에 사용해 왔습니다. 산청목 껍질은 소독작용과 지혈작용이 높아 외상출혈이 있는 환부에 짓이겨서 붙이기도 하였다고 우리 조상들이 남긴 의학고서들에 기록되어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을 찾아라!

 

김현욱> 이쯤 되니 수액 맛 안 볼 수 없죠?

이 세 잔 중에 요즘 한창 채취 중인 고로쇠 수액 담겨져 있다는데,

맛으로 한번 감별해 보겠습니다!

(세 잔 다 맛 한번씩 보고, 정답은 이름표 스티커 떼서 공개)

 

ST 소품==================

1. 설탕물 2. 고로쇠 수액 3. 물

 

->김미숙 선생님 책상에 한 셋트, MC 책상에 한 세트

->1. 설탕물 2. 고로쇠 수액 3. 물 순서대로 놓고

-> 정답 공개할 때는 이름표 따로 만들어서 스티커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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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알자! 수액 오해와 진실

 

추혜정> 수액이 막연하게 건강에 좋은 음료다 알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은 것 같아요. 제대로 알면 더 건강에 이롭겠죠?

김길우 원장님 준비하신 게 있다고요?

 

김길우> 네, 수액에 관한 설들...참 여러가진데요.

어떤 것이 오해이고 진실인지 한번 맞춰 보시죠!

(출연자 오해 진실 어떤 건지...OX 퀴즈로 준비)

 

판넬=================

제대로 알자! 수액(樹液) 오해와 진실

 

1. 단 맛이 강할수록 좋다? (X)

2. 수액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0)

3. 피부에 바르면 에센스? (△)

4. 수액에도 성별이 있다? (X)

 

*스티커 질문과 답에 따로따로 붙이기 (1번부터 공개)

*소품: OX 손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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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김길우)

그냥 물이랑 다르게 수액에 아무래도 단 맛이 있다 보니까

더 건강에 좋은 거다 믿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단 맛이 강할수록 더 건강에 좋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참조

실제 고로쇠 수액은 채취 후 1~2일 정도 두면 당분이 숙성되면서 단맛이 진해진다.

고로쇠수액의 단맛은 자당성분 때문. 자당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도가 높은 고로쇠수액이 좋기는 하겠지만, 그보다도 몸에 좋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더 좋은 고로쇠물이라 할 수 있다. 사람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 중에서도 4대 미네랄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을 손꼽는데 이 무기성분들이 고로쇠물 전체 중 94%를 차지하고 있다.

 

(추혜정-> 신재원)

수액 값이 좀 나가다 보니까 아낀다고 냉동고에 얼려가면서

오래 조금씩 꺼내 드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수액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요? 

*참조

수액은 채취 후 바로바로 먹는 것이 좋다

미네랄이 많이 함유 돼 있어서 일반 생수보다 변질 위험이 높음

산지에서 채취돼 가정까지 전달되는데 며칠이 걸리는데 일반적으로 냉동보관 할 경우 15~20일이 최대 보관기관인데 대량으로 구입할 경우 변질될 위험이 크다는 것

 

(김미숙 -> 신재원)

수액 유통과정에서 부작용도 많지요? 

*참조

위생규정이나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자칫 건강에 오히려 해

현재 식약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고로쇠 수액에 대한 관리 규정이 따로 없고, 산림청에서만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때 쓰는 호스에 대한 기준만 두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채취에서 보관, 유통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채취자의 양심에 모든 걸 맡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격도 15~20리터 정도에 5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고가인 것도 문제다. 채취량이나 기간이 한정돼 있지만 관리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부르는 것이 값이라는 것.

가격이 비싸다보니 일반 가정에서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먹다가 탈이 날 우려가 충분하다.

 

(김현욱-> 김길우)

수액에 아무래도 좋은 성분들이 있다 보니까 피부 개선에도

좀 도움이 되는 거겠죠? 

*참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진정효과, 아토피 개선 등에 좋음.

실제 시중에 수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음.

하지만 너무 맹신하지는 말 것!

 

(추혜정 -> 신재원)

수액에도 성별이 있다? 이게 무슨 얘기죠?

 

*참조

특별한 의학적 근거 없는 얘기. 예전부터 경칩 무렵에 나오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여자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 무렵에 나오는 자작나무 수액은 남자물이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다고 하는 옛 사람들 얘기에서 전해 내려온 얘기 인듯

 

김현욱> 오늘 수액에 대한 모든 것! 알아봤는데요.

오늘의 치유비책, 한마디로 정리해 주시죠! 

(김길우, 신재원 대답)

“과한 맹신은 오히려 건강에 독...약보다는 건강음료로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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