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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바로 써먹는 피부병 치료법!; 병원장 강의8 (10.11.23)

by 김길우(혁) 2020. 11. 23.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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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공지> 병원장 특강-바로 써먹는 질환치료, (안이비인후과)
                  일 시 : 2010.11.23(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2층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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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원래 어떻게 생겼어야 하나?

‘폐’주피모

수태음폐경

-수: 양장

-태음: 습토 - 축축하다.

-폐: 금

-> 위에 있는 장기인데 양기가 많지만 축축하면서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① 피부는 金기이니깐 요철이 없이 평평해야 한다.

② 촉촉하여야 하고 물이 나오거나 마르면 안 된다.

③ 양기가 있어야 하니 잘 구부러지고 색이 균질해야 한다.

 

피부 문제는 기본적으로 폐를 치료해야 한다.

혹, 기육이 없어서 촉촉하지 않은 문제는 비장을 곁들여 치료해 주어야.

혹, 胃에서 열이 나서 위로 올라와서 겉으로 나와 문제가 된다면 위를 동시에 치료해 주어야.

혹, 얼굴이 돌아갔을 경우 근육도 문제이지만 피부가 당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윗턱쪽으로 심하면 대장을 치료하고 아래턱쪽으로 문제가 되면 위경을 치료해야.(주름이 깊으면 대장경, 덜잡히고 풀어졌으면 위경)

수태음폐의 색: 누런색 중 약간 하얗게 밝은 색 +비단으로 싼 것처럼 윤기가 나면 피부색으로서 좋은 색깔

* 흰쪽으로 가는 것은 ‘폐주기’ - 기의 작용

* 붉은 색으로 가는 것은 ‘기수혈’ - 혈의 작용

얼굴색

붉은 것: 열 (껍데기: 폐열, 깊은 곳: 간열 등) - 정도에 따라서 맥문동, 천문동 or 삼황 or 대황, 지실

* 열이 있으면 반드시 어혈이 있을 것임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피 자체에도 열이 많은데 열이 있으면 혈이 쫄거나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 습을 갈라주는 것: 도적산

* ‘백’자가 들어가는 것이 피부에 좋아. 백선피 백선향, 백출 등

* 꽃 종류가 좋아. 피기 때문에.. 신이화, 선복화 등

통증, 가려움 - 피에 관련

윤기가 없거나, 팽팽하지 않거나, 부종 - 기에 관련

지부자탕 - 사물탕(혈)+지부자(습열)+목통(물길) 

피부의 대부분의 문제는 튀어나오거나 붉어지는 것 - ‘열’. 물이 새는 경우는 적다.

주로 금은화, 연교, 포공영

권백, 산두근은 매우 검거나 열이 심할 경우에 주의해서 사용.

황기: 원래 피부약, 특히 어린 황기. - ‘기’에 문제 있을 경우
 

폐정격, 대장정격, 위정격 위주로 운용함.


약침

경추1, 2, 3번 극돌기 양옆을 소통시켜줌.


Q.중자, 중선도 폐병에 쓰는데 피부병에도 쓸 수 있나요?
중자, 중선은 폐보다는 흉곽을 염두해서 사용하는 것이라서 폐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흉곽에 열이 차는 등의 문제로 폐가 이차적으로 손상되었을 때는 사용할 수 있을 듯.

Q.폐, 비위, 부인과 등의 원인으로 피부병이 생길 경우 형태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납니까?
소장열: 더 붉고 선명하고 톡 튀어나왔을 것.
양명: 은은한 색, 덜 튀어나오고, 덩어리가 꼭 있겠지.
풍: 들어가서 안 나오거나 푸석푸석하거나. 작은 것이 넓음.
습열: 진물이 남.
뱃심은 속일 수 없는게 할머니들 배가 푹 꺼지고 쳐진 것이 위기가 없기 때문이다.

Q.등에 여드름이 있다면?
열이 더욱 심한 경우이다. 얼굴은 잘 관리하여 매끈하더라도 등이랑 가슴쪽으로 열이 맺혀서 울긋불긋한 경우가 많다.


Q.아토피
지부자탕으로 양혈시켜서 혈열은 끄고 습열을 치면서 물길을 터주면 효과가 있다.
관절 부위 같이 양기가 많은 곳이 먼저 가렵기 시작하는데 관절이 아닌 곳(팔뚝 가운데, 복부) 등이 가려우면 병이 오래되고 깊어진 것. 낫기 어렵다.

Q.탈모
원형탈모는 폐주피모, 혈열을 쳐주는 등의 치료를 하면 잘 치료되나 (지부자탕 +하수오 or 사물탕, 기제3~4회 이후 윤제) 유전적 대머리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론적으로는 위와 같이 하면 될 수 있을 듯.

Q.하수오
조선시대 후반에 백하수오가 나타나는데 원래는 하수오라고 하면 모두 적하수오를 말했다. 체질처방에 백하수오가 있으면 그냥 그대로 쓰지만 이외에는 백하수오를 사용하지 않는다.

Q.내장에서 옹종이 생기는 것도 피부에서 생기는 것과 같다고 봐야 할까요?
이유가 비슷하여 헷갈릴 수도 있을 텐데 장기가 대변을 잘 비우는지 새살이 잘 돋는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대황목단피탕을 쓰는데 혈열을 끄고 쓰레기를 버리자는 의미이다. 

대황목단피탕
과루인: 폐에 뭉친 기운 떨어뜨리고 담을 쳐주자.
도인: 어혈을 깨주자.
목단피: 혈열
대황, 망초: 똥
-> 폐, 간, 대장 쪽에 문제가 있는데 폐에는 뭔가 차서 틀여막혔고, 아래로는 덩어리가 져서 안 내려가고, 그것 때문에 뜨거운 피가 되고 어혈이 생겼다.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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