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3.03.06).

by 김길우(혁) 2023. 5. 28.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손지훈(경희 18)

------------------------------------------------------------------------------------------------------

2023년  3월  6일  여덟번째 공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재준이는 상한론에 나오는 본초들을 공부하기 위해 조문의 증상과 본초를 정리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상한론의 처방 중 <치자류><시호류>로 분류한 처방들과 조문 간의 관계에 대해 공부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세황이형은 공중보건의를 가기 전에 미리 10대 질환에 대한 치료법(약, 침, 티칭)에 대한 것을 정리한 공부를 발표했습니다.

1️⃣ 우선 선배님께서 부처와 제자의 일화와 함께 깨달음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어떠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본인의 머리를 쥐어짜야 하고, 혹여 옳은 답을 받더라도 이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령 똑같은 상한론을 공부하더라도 본초에 따라, 주치에 따라, 귀경에 따라 계속 공부하다 보면 어떠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면 그 이후로는 그 맛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공부를 이어가게 된다는 선배님의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쉽게 공부하기 위해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답만 찾는다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없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2️⃣ 다음으로 선배는 습관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주보다 중요한 것은 팔자이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 등등 중요한 것은 많이 있지만,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습관밖에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른 것은 제쳐두더라도 습관만큼은 내가 만들어가면서 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3️⃣ 또 의무이지만 공보의를 간다면 비교적 정해진 모집단 속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제한된 환경에서 최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선배님께서도 과거의 많은 봉사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음을 말씀해주시며, 적어도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열심히 공부를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주말봉사를 하는 상황에서 선배님의 말씀이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중앙해장”을 찾아 맛있는 소곱창전골과 선지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중앙해장이라는 이름처럼 먹으면서 바로 해장이 되는 맛이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의학은 공부를 통해 배우고, 의술은 술을 마시면서 배우라'는 말씀과 함께 주말봉사를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보의에 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등등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을 나눠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