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3.06.27).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손지훈(경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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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7일  열아홉번째 공부입니다.

O 참여인원
18학번: 손지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인병원에서 길우 선배님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전에 선배님이 개발하신 오미자약을 마시면서 시원하게 시작했습니다🍒🍒
저는 支藏干의 상징이 장부를 대표하는 것과, 경락의 유주 순서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공부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동씨침법의 혈자리와 치료 경험집에 인덱스를 달아서, 효능·주치·귀경 등 다양한 조합을 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선배님께서 12지지 중 하나의 지지로 정해진 이유는 이것이 가장 부합하는 것이고, 지장간의 구성 성분이 그 속성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경락의 운행에 있어서도 그러한 상징이 붙은 것과 등가적인 것들을 찾아서 시간을 배속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힌트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생지·왕지·고지“와 같은 하나의 개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등가로 여기는 애들끼리 다양하게 조합을 해보면 지장간의 진짜 의미를 볼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성수역 인근의 참치집을 방문해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선배님께 궁금한 점을 여쭤보면서 봉사와 삶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의학의 진단 과정인 ”망문문절“에 대해서도 재현가능성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어떤 것을 물어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것에 대해 부끄러웠고, 환자분들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선배님이 스승님을 만나셨던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말씀 등 귀중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말씀을 나눠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