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524차 18023분을 무료 진료하였습니다(10.11.29).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과 의국 (02, 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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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료 진료가 524번 째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18000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이제 20000이라는 숫자가 눈앞에 보입니다. 이번 시점에서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희 병원의 봉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병원 봉사는 크게 3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째,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

한 달에 두 번씩(2, 4째주 화요일~수요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실버타운으로 봉사를 갑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혼자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왔다갔다할 때 심심하기도 하지만 그곳에 가면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있어 마음이 정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망상의 동해 바다를 보며 느끼는 아름다움도 실버타운 봉사의 미덕(?)이지요.

둘째, 양주 대진 요양원.

매주 토요일 마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대진 요양원으로 봉사를 갑니다. 중 고등학교 때 (봉사시간 채우기 위해서ㅡㅡ;;) 요양원 같은 곳을 많이 다녀봤지만 그때 다녔던 요양원과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벽에 창문이 잘 트여있어서 햇볕도 밝게 비추고 신나는 음악도 나오고 있고 계신 분들 표정도 매우 밝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주 가면 저희도 신나서 기분좋게 치료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셋째, 외국인 이주 노동자 무료 진료.

저희 병원은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병원으로 지정되어 외국인에 대해서 침, 뜸, 보험약 등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타지에서 일을 하느라 마음도 편하지 않을 텐데 몸까지 아프다면 그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겁니다. 여행 삼아 외국에 갈 때도 몸이 아프면 어디 호소할 곳도 없이 서러울 때가 있는데 말입니다. 이 외국인 무료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고 소문이 나서 많은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과 의국 (02, 3408-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