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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여름봉사소식(24.07.24).

by 김길우(혁) 2024. 7. 25.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곽민경(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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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24일 화요일. 올해의 서른네번째 😆 봉사입니다.

곡성 하계봉사 셋째날

o 참가인원
19 조종혁 박수연 곽민경 김가영 손희원 유규상 이나원
20 김민경 김병근 김재현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이정민
21 강현준 김준호 나지원 신연수 엄다빈 정채윤 허수영 황지원

o 방문해주신 선배님
13 안익균 선배님
16 김지훈 선배님 박주환 선배님
17 박종현 선배님 강세황 선배님
18 김동현 선배님 손지훈 선배님 김재준 선배님


o 곡성군 문화체육관에 252분 방문해주셨습니다.
(누적 579명)

안녕하세요! 곡성에서의 하계 봉사 셋째날입니다😃

어제 어르신들께서 다같이 물놀이를 가셔서 오늘 못오신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저희가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어르신들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힘을 내서 얼른 준비를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무려 252분의 환자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이 중 100분이 초진 환자였습니다. 지난 동계봉사에서도 200분을 넘긴 적은 없었어서 뿌듯하기도 하면서 사람이 많이 몰려 기다리다 돌아가신 분들께 죄송하기도 하였습니다.

벌써 여러번 방문해주신 어르신분들은 세번째라서인지 먼저 알아봐주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어제는 잘 주무셨는지, 오늘은 뭐하다 오셨는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소문을 듣고 처음 오신 분들, 너무 좋아지셔서 다시 방문하셨다는 재진 분들 모두 정성스럽게 문진하고 치료해드렸습니다. 특히 오후에 비가 왔음에도 찾아주신 어르신들을 보며 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방문해주신 선배님들께서 음료수를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힘내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13 안익균 선배님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초음파를 활용해 치료에 도움을 주시고, 접수, 안내, 진료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늘 강세황 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신 현호색, 백굴채, CJ, GK, IS500, 목갈탕 등의 약침을 염증, 통증, 항강 등 여러 질환에 활용해보았습니다! 어제 안전한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침을 서로에게 놓아보면서 적절한 용량을 설정했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의 반응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다양한 환자에게 활용해보았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이 글을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식사도 농협측에서 맛있게 준비해주셨습니다!! 또, 멜론을 선물로 주셔서 멜론의 고향 곡성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원언니가 “고령자 한방 진료”를 주제로 스터디를 해주었습니다. 장기 봉사 뿐만 아니라 주말 봉사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처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을 앞두고 보완할 점들에 대해 피드백하고 있는 20 친구들의 모습이네요 ㅎㅎ👍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19,20,21학번 모두 든든합니다~

내일은 어느덧 하계 봉사의 마지막 날입니다. 점점 환자수는 늘어나지만, 그만큼 환자분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배우고 즐기는 부분들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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