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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4.09.06).

by 김길우(혁) 2024. 9. 9.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박창현(경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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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6일 금요일 서른아홉번째 공부입니다.

O 참여인원
20학번 : 김민경, 김병근, 김재현, 김형진, 유승민, 박창현, 송치영, 이정민
21학번 : 강현준, 김준호, 나지원, 신연수, 엄다빈, 정채윤, 황지원, 허수영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회장단을 시작하는 20학번 친구들과 함께 21학번 세보 새내기 친구들을 데리고 김길우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김길우 선생님께서 새로이 들어온 21학번 친구들을 위하여 여러 뜻깊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의사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려면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애정이 있어야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도 좁게는 세보 사람들과 주말마다 뵙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넓게는 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다음으로 김길우 선생님께서 안다는 것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大學]에서는 明德者 人之所得乎天이라 하여 하늘이 알고 있는 것은 우리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는다면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을 밝힐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과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으며,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아주 작은 필드나 너무 큰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인과는 존재합니다. 저희도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그에 걸맞은 좋은 원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길우 선생님의 말씀이 끝난 뒤 ‘서래왕차돌’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 자리에는 김지훈 형, 강세황 형, 손지훈 형, 종혁이, 그리고 길우 선생님의 고등학교, 대학교 후배이신 안성준 이사장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안성준 이사장님께서 발렌타인 21년을, 이신두 교수님께서 칭기즈칸 골드를, 방환상님께서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김지훈, 박종현, 강세황, 손지훈, 김재준 선배님께서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사를 하며 김길우 선생님께서 환자를 향하여 무한한 사랑을 가질 것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21학번 친구들도 함께 김길우 선생님과 공부하러 갑니다. 김길우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깃털처럼 많은 날들을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공부하여 좋은 원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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