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杏參散이라는 처방을 主治와 본초 구성 2가지 측면으로 접근하여 연결고리를 찾아보았는데요. 처방명과 그 구성에서 病位는 脾와 肺, 病情은 急하며, 病機는 主治에 근거하여 氣亂으로 이해했습니다.
【有黨】 사실이 없는 게 아니라 기록을 모르는 것입니다. 특히 명사의 형태로 정리된 것은 알아보기 더욱 어려우므로, 이들에 주목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방에서 主治는 목표이고, 本草는 수단이므로 이 두 가지 측면과, 이를 아우르는 이론적인 배경을 모두 고려하면서 創方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부항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아, 내용을 보충하여 다음 밴드 게시글에 합쳐서 정리하겠습니다.
스터디 후에는, 성수역 근처의 “백정돈공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에는 손영주 교수님과 구자승 선배님, 심윤섭 선배님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세보의 옛 추억들과, 스터디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해도 한 달 남짓밖에 남질 않았는데요.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월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벌려 놓은 일들을 마무리하고 갈무리하여 閉藏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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