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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위에 둘러앉아

안덕균, 이신두 교수님과의 수다(24.12.06)

by 김길우(혁) 2024. 12. 30.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강세황(경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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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 금요일.

○ 참여인원
16학번 : 김지훈
17학번 : 강세황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신두 교수님, 김길우 선생님, 지훈이형과 함께 안덕균 교수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남구청역 근처의 ‘공리’라는 중식당입니다. 사실 이번 자리는 지훈이형의 석사 논문이 통과되어 그 기념으로 만든 것인데, 아직 논문이 출판되기 전이라 전달해드리진 못했지만 안덕균 교수님께서 격려의 말씀과 조언들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지훈이형이 준비해 주었고, 저는 교수님들과 선배님의 추억이 담긴 ‘고정공주’를 준비했습니다. 이신두 교수님이 선물로 가져오신 ‘검난춘’도 같이 맛보았습니다.

1차에서는 이신두 교수님과 김길우 선생님이 양세림 박사님을 만나기 위해 중국 유주 지역에 다녀오신 얘기를 시작으로, 바로 그 전날, 안덕균 교수님이 제주도의 해마 양식장에 다녀오신 것, 최근에 본 환자 증례의 공유, 새로운 약침 모델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후 안덕균 교수님과 김길우 선생님을 댁으로 모셔다 드리고, 이신두 교수님과 저희는 근처의 “술파남&파파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차에서는 이신두 교수님이 봉사활동의 의의와 그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베트남 같은 해외로도 봉사활동을 나가보라고 말씀해 주신 게 기억에 남는데요.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해외 봉사활동을 나간다면 정말 귀한 일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이신두 교수님도 댁으로 모셔다 드리고, 저희는 근처 카페로 가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저 했습니다.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이 인연이 어느덧 1년이 더 되었네요. 그 덕에 저희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제는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자리를 빛내주신 안덕균 교수님과 이신두 교수님, 김길우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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