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동계 봉사를 준비하러 청양으로 출발한 날입니다!! 열차 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에 모여 청양으로 향했습니다.
홍성역에서 천명스님을 만나, 버스를 타고 봉사지로 이동했습니다. 다 함께 봉사지에 도착하여서는 봉사지를 꾸렸습니다. 사전답사를 통해 미리 짜놓았던 도안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봉사지를 꾸릴 수 있었습니다. 다들 이른 시간부터 힘들 텐데 내색 없이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또한 봉사지를 설치하는 데 있어, 여러 선배님들과 마을 관계자분들의 지원으로 각종 설치재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바닥재도 튼튼하게 깔고, 그 위에 전기장판도 깔았습니다. 그리고 1회용 시트지를 통해 깔끔하고 위생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한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약재를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봉사에 도움을 주신 천명 스님을 비롯한 분들께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식사 후 부지런히 일하며 봉사소 설치가 이르게 끝나, 봉사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뉴얼을 모두 읽고 충실히 봉사를 준비해 온 21 친구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구자승 선배님도 봉사지를 찾아주셔서 함께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주시면서 봉사 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오후에는 박종민 선배님께서 방문하셔서 제공해 주신 전침기 사용법과 봉사에 필요한 자침 스터디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또한 봉사에 중요한 마음가짐과 긴급상황을 대비한 한방 구급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으로는 점심과 동일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방에 와서 20학번 내 상병명 정립 및 차트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13 안익균 선배님과 김현민 선배님이 오셔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회의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두 선배님께서 사주신 치킨과 가져오신 위스키를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함께 내일의 긴장감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부터 드디어 고대하던 동계봉사의 첫째 날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간단한 개소식을 가진 후 바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진으로 처음 오는 동계봉사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선배님과 저희를 찾아주신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계 봉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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