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장석우, 이지현 선생님이 270차 5471명을 진료하였습니다(11.03.1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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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한방신경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이지현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처음 양주 대진요양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화창한 날씨에- 볕을 본게 얼마만인지^^;

처음이라 어색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너무 반겨주셨습니다. 저번 주 남자선생님들 한테 침 맞으시고  좋았다고 하시며, 한 주 내내 침놓는 의사가 오기를 기다렸노라고...저희가 도착하자 각자 자리에 누우시며 준비 완료! 입니다.

( 다소곳이 침맞을 준비를 하시는... 눈빛으로 말씀을..)

여기 꼭 맞아야 한다며, 직접 불편한 손으로 콕콕 짚어주십니다. 따라가며 침을 놓았더니 "시원하다, 좋다- 고맙다"며 손을 꼭-잡아주십니다. 왠지 마음이 찡-합니다. 얼릉 나으셔서 산책 다니시며 좋은 볕 많이 쬐셨으면 좋겠는데.. 담에 올 땐 더~ 시원하게 놔드려야 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이번 주도 건강하세요!  

(담주엔 꼭 발등에 피 뽑아 드리기로 공풍길님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