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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양주요양원 봉사소

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권태욱, 박재우 선생님이 269차 5441명을 진료하였습니다(11.03.05).

by 김길우(혁) 2020. 3. 5.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권태욱 ☎ 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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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 어깨가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봉사를 새로 오신 침구과 박재우 선생님과 함께 가게 되었기 때문이죠. 매일 봉사 가는 길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바뻤는데 오늘 아침에는 박재우 샘과 이것저것 얘기 하느라 시간가는지 몰랐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박재우 선생님에게는 우리 병원에 오고 처음 가는 봉사라서 궁금한 것 대답도 해주는 사이에 어느새 요양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두명이 왔다고 하니깐 어르신들이 더욱 반겨주시네요. 두명이 왔다고 해서 침을 두 번 놔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환영은 두배로 해주십니다.^^ 

오늘은 목욕하는 날, 안쪽은 사진 금지 구역입니다

마침 오늘은 목욕하는 날이네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목욕탕 앞에 줄을 서 계십니다.

“나 목욕 먼저 해야하니깐 다른데 먼저 돌고 다시 와!”

한 할머니께서 자기 목욕하는 동안에 침 못 맞을까 걱정되어서 한 말씀 하십니다. 

가르마는 5:5가 정석이지

꼭 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2층부터 침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오면 침 맞을 준비가 안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모두들 자기 침대에 다 준비하고 누워계시더군요. 이전에는 항상 예정보다 늦게 오기만 해 봤지 일찍 가본적이 없어서 침을 맞기 위해 이렇게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계실줄은 생각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맞을 수 있는 침이라 그런지 다들 기대감이 높으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죠. 더욱 정성스럽게 치료해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침 맞는 날이면 다들 침대로 가셔서 복도가 한적합니다


제인한방병원 의국, 권태욱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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