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저널' 에 실린 논문(Malar J. 2010.09: 331.)(10.09.2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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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999615/ 

Won-Ja Lee, Hyung-Hwan Kim, Hyuck Kim, Analysis of the dihydrofolate reductase-thymidylate synthase gene sequences in Plasmodium vivax field isolates that failed chloroquine treatment, Malar J. 2010; 9: 331.

1973년 말라리아는 멸종상태로, 감염된 환자가 보고된 적이 없다가 1993년 비무장지대에서 군인 한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그 후 감염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말라리아 감염시 표준 치료제로 Chloroquine(2000mg/3일간)과 primaquine (15mg/14일간)을 복합적으로 복용하였는데 3년이 지난 1996년 환자 2명에서 클로로퀸과 프리마퀸 복합치료에 내성을 보였습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304명이 클로로퀸 치료제에 내성을 보였습니다.

그 이후 이어서 9,918명의 환자들 중 304명에서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아 이 연구에서는 표준치료제의 대안으로 피리메타민을 사용하였을 때 어떤 치료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에 앞서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갖은 환자군의 유전변이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11명의 환자의 Dihydrofolate reductase-thymidylate syntase (DHFR-TS) 유전변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의 DHFR-TS유전자에서 1857개의 뉴클레오티드 중 618개의 아미노산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유전자 서열을 살펴보면 기존 치료제와 반응 할 때 9개의 절연체는 치료제와 결합하는 반면 2절연체에서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erine 아미노산이었던 117번째 코돈이 asparagine(S117N)으로 변이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나아가 치료제에 내성을 나타낸 모든 피실험자의 88번과 106번의 아미노산에 ‘THGGDN’이 반복적으로 이어져야하는데 돌연변이현상으로 이 부분이 소실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치료제에 민감성있는 환자의 코돈(AA88~AA106). 2.3.4. AA에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
 

11개의 절연체에서 코돈117의 변이 현상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결정짓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피리메티딘 치료제는 클로로퀸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고려해 볼 만한 치료제로 사료됩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