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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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약침 임상의 실제
일 시 : 2011.07.05(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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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을 놓는 경락을 찾는 데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장기를 중심으로 찾는 방법
2. 운동기를 중심으로 찾는 방법
※장기를 중심으로 찾는 방법
-해부학적인 구조를 봤을 때 간이 열을 받으면 우선적으로 간비불화가 되고 그 위의 흉격장기가 영향을 받는다.
-배의 불용, 대거는 간에 작용하는 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간과, 대장의 하행결장에 놓는 것인데 결국에는 간이 소설되고 대변을 잘 보게 되면 간이 열을 받은 것이 빠지게 되는 것이 선생님의 오리지날 아이디어가 아닌가 한다.
-같은 원리로 폐도 놓을 때 감기가 심해지면 턱 밑에서 편도를 찾거나 이하쪽에 놓는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서 폐병 환자들에게서 임상적으로 유효한 경락을 찾아보니 중부, 욱중, 신장, 유중하, 극천하의 5개 점을 찾아내었다.
-욱중, 신장의 경우는 책에도 나와있고 효과도 좋은 편이다.
-모든 경락은 병이 생길 수 있는 곳에 가서 발달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거나 폐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가슴부위 경락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현대인의 경우 공기가 맑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가슴부위 경락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늑간부위를 잘 훑다 보면 폐쪽으로도 경락이 발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늑간을 쭉 훑다가 걸리는 점에 놓으면 폐병이 아주 잘 낫는다. 왼쪽은 2엽, 오른쪽은 3엽으로 폐가 나뉘어 있는데 분명히 엽이 나뉘어 있는 식으로 경락이 발달한다. 폐렴의 경우도 X-ray사진에 나와 있는 것과 거의 똑같은 위치에 경락이 발달한다.
-기본적으로 약침이 폐나 심장에 닿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나 폐고(肺高)한 사람은 시술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침 사용시 6mm든 7mm든 숙달되어 깊이를 마음먹은 대로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최초의 화성경락 약침은 욱중, 신장과 전중에 쓰는 것이었다. 써보니까 실제로는 효과가 그리 좋지 않으며 전중경락에 가끔씩 “쩡-”하는 듯한 심한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다.
주로 사용되는 복부 경락점
-그리고 배꼽~치골 상연을 따라가면 임신부, 요도염 걸린 사람에게 경락이 많이 나타난다. 먼저 기제를 사용하는 식으로 치료하면 잘 낫는다. 융폐, 소변불리 환자들의 경우 소변을 다량 볼 수 있게 해준다.
-장기의 위치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은 별로 위험하지 않고 효과도 좋은 편이다. 다만 간이 부었을 때 그 위치에 잘 못 놓는 다거나 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인체의 후면 배수혈을 사용하는 방법
휘어 있는 척추
※습성 경락에 놓을 시
-회음의 경우 성기의 해면체가 회음쪽으로 가기 때문에 반드시 옆으로 치우고 놓아야 한다. 해면체에 놓아서 좋을 이유가 없고 자칫하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유정희 혈의 경우 치골 주변을 만지다 보면 안쪽에 구멍같은 것이 느껴지며 손에 걸리는 지점이 있다. 유정희 혈의 경우도 전중경락처럼 놓았을 때 “쩡-”하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무언가 만져진다면 치우고 놓는 것이 좋다.
-어깨 근육의 경우 어깨와 몸통사이의 이음새가 경락이 잘 발달한다. 매달려 있는 자리에서 문제가 되는 곳을 찾는 것이다. 이 때 관절낭 안으로는 놓지 않도록 한다. 통증이 매우 심하다.
-목의 경우도 몸에 붙어 있는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몸의 어떤 부위든지 다른 두 부위가 서로 연결되어 만나는 지점에 통증이 가장 잘 생긴다. 넓은 곳이나 어중간한 곳에는 경락이 잘 발달하지 않는다.
-목부위 약침 시행시 주의할 점은 경동맥과 성대를 직접 자극하여 마비시키는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눈의 경우 눈동자에 접선방향으로 놓는 느낌으로 눕혀서 약침을 놓아야 한다.
-귀의 경우 이문과 예풍하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예풍하의 경우 하악골과 두개골 사이를 잘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Q. 약침액이 새어나오는 것은 괜찮은 것입니까?
A. 약침액은 압력으로 짜넣는 것이므로 자연적으로 조금씩 새어나올 수 있다. 적당한 깊이에 적당한 속도로 놓았을 때 많이 새어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놓을 경우 주변혈관이 손상되어 어반이 생길 수 있다.
Q. 약침의 보존기간은 냉장 보관했을 때 어느 정도 입니까?
A. 항산화제로 천연 토코페롤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약침은 보관기간을 1년이 넘지 않도록 한다.
Q. 약침책에는 회락열이라고 하여 오래된 경락이 회복될 때 발열이 있을 수 있다는 데 어떤 것입니까?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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