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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봉사결산

지금까지 634 차 총 21200명을 무료진료하였습니다(10.12.17).

by 김길우(혁) 2020. 12. 1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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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수요일에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죄와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1천회를 맞았습니다. 1992년 1월8일 시작한 수요집회는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당시 집회를 취소하고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항의집회를 추모집회로 대신한 경우를 빼면 20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정오에 빠짐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전례 없는 단일 주제의 장기 집회’로 기네스북 기록을 매주 갱신하고 있지요. 눈이오나, 비가 오나 영하의 추위에서도 20여년간 계속해서 모여왔던 것입니다.
 

1000회를 맞은 수요집회.
위안부로 강제동원된 할머님들은 어떻게 보면 역사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해자로 강대국인 일본에서는 어떠한 응대나 사과도 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동원된 할머님들은 실제로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단지 약소국의 국민, 약소국의 힘 없는 처녀였다는 것이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던 것이지요. 개인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사회 시스템과 국가권력은 그 개인을 얼마든지 유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자에 대해 더더욱 큰 권력과 책임을 가진 국가의 관심과 대책, 보상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들 또한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와 관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회시스템을 건강하게 하고 나아가 우리 자신을 돕는 것이란 사실을 안다면 말이지요. 

제인한방병원 의국, 이재훈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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