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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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이라는 것이 임상의 한계를 느끼고 입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침구치료+후세방을 썼었는데 어떤 것은 치료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 치료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치료 방향과 개념을 바꾸는 데는 어떤 절실함이 필요하지요.
◇치자
주치: 심번 방치:발황
煩: 실제로 발열, 촉지시 뜨거운 것이고 육안으로 발적되는 것입니다.
煩이 있는 약물: 치자, 황련(심중번계) 석고(번갈) 인삼(번계)
-이 약물들을 봤을 때 번은 같은 번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진을 통해 약물을 감별하는 것이지요. 후세방에서는 구별을 못하여 모든 약물을 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자와 황련의 경우는 만나는 처방이 없습니다. 또 후세방 외에 기존 고방체계에서는 황련과 석고도 만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같은 처방에 들어가지 않는 다는 것은 두 약물의 증상이 다르고 그것을 구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황과 복령도 만나지 않지요.
심번: 심에서 촉지되는 발열.
-황련과 다르게 계가 없고 석고와 다르게 갈증이 없습니다.
발황: 피부의 변색, 눈동자가 노랗거나 소변이 진하게 노랗게 나오는 것.
◇향시
또 식사시에 김치, 청국장등의 발효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복부를 봤을 때 심중결통, 심중 만이번을 볼 수 있습니다.
-토할 것 같다. 가슴이 울렁거린다, 심란하다, 열이 받쳐 못살겠다, 가슴을 치는 사람등을 심중오뇌로 볼 수 있습니다.
-40-60대 시집살이 많이한 중년여성의 심중에 덩어리가 있고 통증있는 것을 심중결통으로 보기도 합니다. 망초, 황련등과는 감별해야 합니다.
-보통 심하부터 우측으로 비스듬하게 저항감이 나타납니다.
◇치자시탕
-주치: 심번, 심중결통.
약재 2개만 있고 복후로 찾을 수 있는 건 향시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딱 이 증상만 있는 사람들에게 쓰는 것입니다.
- 술먹고 요즘 피곤하다고 하는 사람중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 기본 치자제의 경우에는 잘 먹습니다. 잘 못먹고 체한 다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약간 변비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향시증이 없는 사람은 설사를, 있는 사람도 약간 무르게 보는 경향이 있음.
* 약징 용어중 “결” 혹은 “경”이 들어가는 경우 : 치법을 하법으로 통대변 하는 경우가 많다.
◇치자대황탕
번, 변폐, 종농이 확실하게 보인다.
-엄청 먹어댄다.
- 치자제가 보이는 아토피에 쓸 수 있습니다.
◇인진호탕
- 심번, 일신발황, 변폐
- 향시증이 없고 노란색이 보인다면 인진호탕을 쓸 수도 있습니다.
- 종농이 보인다 -> 무조건 작약 아니면 대황이다 이렇게 잡고 갑니다.
◇소함흉탕
병재심하 안즉통 번계이구
과루실
-주치: 흉비 방치: 담음
-함흉탕 같은 경우는 반하의 저항감이나 복중뇌명은 있을 수 있으나 다른 복후는 없다.
-황련이 들어가서 번계는 확실하게 나온다.
-과루실은 흉비정담: 뭔가 가슴쪽이 불편하다.(역류성 식도염 등)
*과루실은 잘 썩고 구더기가 많이 꼬여 절단해서 냉장보관등이 필요하다.
◇해백
주치: 심흉통 천식해타 방치: 배통. 심중비
-콜레스테롤 낮추는 작용이 있다. 심장질환, 협심증등에 쓰인다.
*백주란
:식초, 술, 백주등 여러 의견이 있으나 현재는 식혜를 써서 약을 달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루해백백주탕
-앞선 약재들의 증이 보입니다. 심통, 흉비등
-嘔가 보이면 과루해백반하탕을 씁니다.
* 고방의 경우 쓰다가 증이 없어지면 약물을 줄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감초제
길경
작약
소맥
분밀
감초
주치: 급박 고치: 리급, 급통, 연급 방치: 궐랭 번조 충역등 여러 급박지독
-감초를 국노라 하여 처방마다 넣는 사람도 있지만, 고방의 경우는 거의 감초가 있고 없는 처방이 반으로 나뉩니다. 감초, 생강, 대조를 넣을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는게 질의입니다.
◇배농탕
길경, 대조, 감초, 생강
창가의 농혈급전담: 인통이 있고 가래를 자꾸 토한다.
-감기는 끝났는데 자꾸 불편하고 누런 가래를 자꾸 뱉는다. 아이의 경우는 다른 증상없이 후비루가 있다던지 하는 것. 이때 처방 시 주의할 건 대조가 있다 없다를 보아야 한다.
-창가라고 엉덩이 종기등에 써보면 잘 낫지 않습니다. 구성약재의 증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작약감초탕
구급, 급박. -> 다른 증상이 아무것도 없고 단지 두가지 증상만 있을 때 씁니다. 감기등 다른 증상이 같이 있을 경우에는 안됩니다.
◇생강감초탕
-다른 건 아무것도 없고 밥만 안먹는다. -> 밥 많이 먹으면 꾸역꾸역 토하고 멀미한다.
-심하비경, 연급, 급박굴신, 구토 등을 보고 준다.
-생강의 구가 많이 먹거나 억지로 먹으면 토하는 것.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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