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손지훈(경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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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9일 스무여섯번째 공부입니다.
○ 참여인원
17학번: 강세황
18학번: 김재준 손지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세황이 형은 虛實, 寒熱에 대한 고민에 이어서 精氣神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이것을 재밌게 응용까지 한 공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1️⃣ 우선 선배님께서는 한의학 개념의 영역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컨대 음양을 사상으로 나누는 과정에서 그것이 꼭 균질하게 나눠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편차를 어떻게 해석해서 보정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 앞선 단계가 끝난 이후에는 현재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도 이것들을 어떻게 재조합해서 설명할지 입체적인 사고를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한의학의 수없이 많은 경험과 사실을 통해서 어떤 사고를 통해 경험이 형성됐는지를 고민해 본다면 그것을 응용해서 해석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며 오리지널 아이디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강조해 주셨습니다.
3️⃣ 이후에 선배님께서 보험 한약을 예시로 처방을 기본 단위로 인수분해 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사군자탕>, <사물탕>, <평위산>, <이진탕> 같은 기본 처방들과 몇몇 본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만 있다만 후세방들의 많은 본초들도 인수분해 과정을 통해 주치가 아닌 환자의 증상이 생생하게 이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는 성수역 인근의 백정 돈공장을 방문해 맛있는 전통주와 고기를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선배님께서는 스승님들과의 일화, 공부에 대한 경험 등 값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공식적인 18학번 스터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2년 전 처음 선생님을 뵙고 진짜 공부에 대한 충격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본질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아직도 미흡하지만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께 받은 소중한 경험들을 갈고닦아서 “너도 나처럼”이라는 말씀처럼 환자분들께, 세보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 공부가 하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와도 된다는 말씀을 듣고 기분좋게 자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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