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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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오실 때마다 옷이 점점 두꺼워지는 환자분들을 보게 됩니다. 이제는 내복을 입고 다니는 분도 계시더군요.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전이 건만 이 분들에게 한국의 추위는 유달리 더 매섭게 다가오나 봅니다.
오늘은 진료를 하면서 몽골어로 ‘안녕’이라는 말을 배워 봤습니다. 센베노~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세노~라고 줄여 말하기도 한답니다. 저보고는 발음이 좋다고 칭찬해주시더군요.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더니 제 어깨가 춤을 추려고 해서 잠시 다독였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오신 분들을 진료하면서 단순히 아픈 곳만 묻고 치료하기보다 이렇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짧게나마 외국어도 배워 나중에 다시 오실 때 “센베노~”라고 인사하면 더 환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어떤 분이 오실지 기대됩니다. 혹 몽골분이시라면 이렇게 인사해보죠.
“센베노~!”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과 의국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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