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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겨울봉사소식(25.02.07).

by 김길우(혁) 2025. 2. 10.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유승민(경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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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2월 7일 금요일. 올해의 열 번째 😆 봉사입니다.

청양 겨울 😆 봉사 다섯째 날.

o 참가인원
20 송치영 박창현 김민경 김병근 김재현 김형진 유승민 이정민
21 황지원 나지원 엄다빈 정채윤 허수영 김준호 강현준 신연수
o 방문해 주신 선배님
16 김지훈, 박주환 선배님
17 강세황, 박종현 선배님
18 손지훈 선배님
19 유규상, 이나원 선배님


o 청양 비봉면 복지회관에 65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614 명)


안녕하세요! 청양 동계봉사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오전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준비하고 도착했지만 10분이 넘는 어르신들께서 기다리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오시는 길이 편치 않으셨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셨다는 점에서 더욱 열심히 마음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기에 여느 때보다도 긴장하고 서두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정말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감사인사도 한 번 더 드리게 되고, 손도 한 번 더 잡아드리고 싶었습니다. 바쁘지만 소홀하지는 않게 ,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선배님들께서 약재나 안내, 혹은 진료를 도와주셔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나중에 꼭 봉사지에 와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바쁘게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접수 마감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무척 바쁘고 힘든 5일이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진료를 마무리한 후에는 바쁘게 진료소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깨끗해진 강당의 모습을 보며 5일간의 기억을 되새겨보았습니다. 이번 봉사동안 어르신들께 받은 수많은 마음들은 앞으로 평생 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진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주어진 큰 행운 같습니다.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 📸
20학번, 21학번 모두 힘들었지만 그만큼 서로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남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들르던 식당을 이제는 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이 또한 아쉬웠습니다.

눈 내리는 홍성역입니다 !! 다들 무사히 봉사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2025 동계 봉사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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