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민수(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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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가 한차례 무서운 발톱으로 한반도를 할퀴고 간 다음이라 그런지 유독 더운 하루였습니다. 하늘에는 아직도 뭉개뭉개 구름들이 잔뜩있었지만 어째 제가 가는 곳은 그늘 하나 안보이는지 참 신기합니다.
오래만에 간 양주의 대진요양원의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태풍에 별 일 없으셨는지 안부를 물어보니 다들 괜찮았다고 걱정말라는 말만 하시네요. 어르신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침을 놓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2시간이 훌쩍 지나버립니다. 간혹 귀가 잘 안들리시거나 혼잣말만 중얼거리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보다 더 오래 걸리지만 오히려 더욱 마음이 쓰이는 것은 저 혼자만의 유별남이 아니겠지요?
독도; 정광태
제인한방병원 전문수련의 김민수(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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