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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SBS(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특급쑈)

SBS 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급쇼; 한방에 푸는 처세술2(03.10.20 방송분).

by 김길우(혁) 2019. 10. 2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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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20 대한민국 특급쇼 방송분)

 

한방에 푸는 처세술2

마주치면 기가 죽게되는 직장상사! ㅠㅠ

◈ 저는 성격도 밝고 리더십도 있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 나보다 더 기가 센 상사 때문에 우울해 집니다. 비슷한 면이 있는데도 잘 맞지 않아요. 상사는 저를 보고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기도 하는데, 불편하고 어색합니다.

같은 체질끼리 만나면 두 가지 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비슷해서 좋다, 둘째는 자기의 나쁜면을 보게되어 싫다. 그리고 각 체질마다 서열을 파악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소양인들끼리는 눈빛만 마주봐도 서열을 본능적으로 알죠. 태음인은 그 사람의 경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열을 압니다. 소음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심 영역에서의 내실의 크기로 서열을 나누게 되죠.

소양인은 체질이 새와 같기 때문에 수다로 풀어야 한다. 소양인이 수다를 떨면 귀엽고 예쁘고 아름다워 보이죠.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 꼭 직장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적 소재로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소양인끼리 모여있는 집단에서는 수다가 만병통치약이죠.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도 할수 있는 멀티형 태음인

◈ 저는 수험생 자녀를 둔 주부입니다. 체질에 따른 공부방법이 있나 해서 사연을 올려요. 저는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야 공부가 될 것 같은데 제 아들은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를 하네요.

체질별로 집중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머니는 소음인 같으시네요. 늘 조용하고 집중해야 공부가 되는 스타일이죠. 소음인은 집중이 몰입의 수준이에요. 그런데 학생은 태음인 같습니다. 태음인은 기본적으로 멀티형 인간이라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태음인은 한 곳에 몰입하지 않고 다양한 관심을 여러 개 놓고 선택과 집중 혹은 균등한 분배를 하는 편입니다. 소양인같은 경우는 자기가 자기한테 놀라면서 공부하는 스타일 입니다. 말을 하다가 스스로 튀어나온 말에 놀라면서 배우죠. ‘아니 내가 이것도 알았네!’ 하면서요. 그래서 말을 하면서 공부하거나 토론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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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며느리가 이뻐서 찾아간 건데...

◈ 저희 시댁식구들은 둥글둥글 편안하고 우유부단합니다. 반면에 저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자꾸 부딪치게 됩니다. 저는 가족이라도 불쑥 찾아오는건 싫은데 이런 점을 신랑에게 이야기 해도 이해하지 못하네요

시댁은 태음인 같고 본인은 소양인 같습니다. 소양인은 정의감에 불타서 입이 싸죠. 얼굴이 도화지 같아서 싫은건 바로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태음인과 소양인의 문제와 함께 남자와 여자와의 문제가 같이 있어요. 남자는 대부분 해결책 중심으로 말을 합니다. 부인이 남편에게 이야기할 때, ‘시댁 식구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입으로 수다를 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인데 남자는 그것을 해결하려교 하게되죠. 만약 남편이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하면 더 일이 커집니다. 태음인은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인간관계 중심의 삶을 삽니다. 며느리를 편안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집에도 불쑥불쑥 찾아오는 것이죠. 남편과의 문제는 말하는 방법의 차이인데, 태음인 남편이 소양인 아내를 좀 더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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