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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KBS(세상의 모든 지식)

KBS 세상의 모든 지식; 운전자의 건강(14.05.06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5. 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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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6 세상의 모든 지식 방송분)


1,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 어떤 것이 있나?

▶ 가장 심각한 것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다. 졸음운전에 관한 사고의 사망률은 다른 시고에 비해 훨씬 더 치명적이다. 반드시 졸음이 오면 쉬었다 가야하고, 두통, 목과 어깨의 통증과 결림, 등과 허리의 통증, 고관절과 허리의 통증, 팔목과 발목의 통증이 자주 호소하는 병이다.

 


2. 운전할 때 좋은 자세와 나쁜 자세가 있을 것 같은데... 먼저.. 안 좋은 자세는 어떤? 2-1. 좋은 자세를 좀 추천해주신다면?

▶ 대개 허리를 삐딱하게 하거나 목을 편하게 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데(초보자세를 생각해보라), 운전하기에 허리를 위해 적절한 자세는 의자가 90~110도 정도, 무릎은 120도 가량이 적절하다. 운전할 때에는 허리에 두 배 가량의 하중이 걸리므로 허리의 곡선이 유지되도록 엉덩이를 뒤로 밀착하고 허리에 쿠션이나 방석을 받쳐주면 좋다. 페트병에 따뜻한 물이나 찬물을 넣어 허리를 편하게 하는 것도 장시간운전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3. 몇시간 정도~~~ 운전을 한 후에.. 주기적으로 쉬어야 할까요? 4. 장시간.. 운전이 병으로 발전하지 않기 위해 어떤 운전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까?

▶ 일단 4시간 이상의 운전은 문제다. 사고의 위험도 있고, 근육이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할 수 있는 한계다. 보통은 1~2시간마다 10분 정도 쉬어야 졸음이나 집중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뇌는 계속 집중할 수 없고, 충분한 산소와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제 기능을 한다.

 

5.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진다.. 그럴 때.. 눈을 좀 붙이고 가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잠을 쫒는 지압점 같은 게 혹시 있을까요?

▶ 졸음운전은 오랜 경험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치명적이다. 무조건 쉬거나 충분히 잠을 깨야하며, 껌을 씹거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고, 동승자와의 즐거운 대화를 권장하고,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끝부분인 중충혈, 관자노리부분인 태양혈, 눈썹사이의 인당혈, 귀마사지 등이 좋습니다.

 

6 운전을 하는 분들은.. 자칫.. 화장실에 가고 싶어질까봐.. 평소.. 물을 잘 안 마신다.. 하는 분들 많은데요.. 화장실에 가고 싶어질까봐.. 물을 덜 마시는 것.. 추천할만한 것은 아니겠지요? ( 물을 너무 안 마실 때. 걸릴 수 있는 질병?)

▶ 화장실 가야합니다. 그래야 좀 쉴 수도 있고 스트레칭도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가벼운 두통 피로 집중력의 저하 기억력의 저하 소화불량 짜증이 일어납니다.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게 해서 오히려 수분손실이 일어납니다. 그냥 맹물이 더 좋습니다.

 

7. 연휴동안만 반짝 장시간 운전을 하는 분들과.... 아예..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에게.. 조언할 부분이 조금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위에서 다 말씀드렸는데... 더 자주 철저히 해야하는...


 

8. 마지막으로.. 운전을 많이 하는 분들이 평소에 하면 좋을 스트레칭 방법 같은 게 있으면 알려주시죠.(발이나.. 손 등에.. 지압점을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

▶ 위에서 소개 했고... 스트레칭법은 목은 위로 15도 들고 최대한 좌우로 돌려주는 것이고, 어깨는 양손을 들어 서로의 반대편의 견갑골을 짚는 것과양손으로 반대편 어깨를 잡고 최대한 당기기, 양 손등을 맞대고 등뒤로 최대한 올리기, 허리는 최대한 반대편으로 천천히 돌리기, 앞으로 최대한 숙이기, 뒤로 최대한 넘기기 등이 있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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