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손지훈(경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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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서른여덟번째 공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재준이는 脾& 肺에 대해 각각 공부하고 태음의 측면에서 이들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脾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오장에서 장부 간의 관계를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스터디에서는 선배님의 따끔한 질책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순히 장부의 생리를 찾아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장상이 어떻게 밖으로 드러나는지 생각해 볼 것을 조언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5년 동안 한의학 공부를 했지만 ‘내경‘의 의미조차 이제 이해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실제 환자에서 望聞問切을 통해 어떻게 찾아낼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하드메모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단순히 정보의 수집이 아닌 텍스트를 통한 진정한 이해와 이를 통한 사고의 확장이 진정한 내 공부라는 것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추상적으로 느낌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설명해서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날카롭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한의학은 표의문자인 한자로 되어있기에 단순히 증상을 처방에 대입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실제로 치료도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가령 텍스트에 표현된 ‘기허’가 내가 알고 있는 ‘기허’가 맞는지, 맞다면 왜 이러한 증상이 나왔고 처방을 썼는지 등등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파악해야겠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인근의 감자탕집을 찾았습니다. 불막창과 감자탕을 먹으면서 공부에 대한 궁금증, 세보에 대한 소소한 궁금한점을 여쭤봤습니다. 특히 이번주 스터디는 저희의 공부에 대한 반성과 각오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더 제대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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