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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4.06.22).

by 김길우(혁) 2024. 7. 1.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가영(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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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22일 토요일. 올해의 스무일곱 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학번: 곽민경 김가영 박수연 이나원
20학번: 김재현 박창현 유승민
21학번: 신연수

+] 방문해 주신 선배님 : 17 강세황 선배님 18 손지훈 선배님

○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21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 누적 348명 )

안녕하세요!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의 53번째 봉사 소식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6월의 토요일입니다. 주중엔 35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여름이 다가왔음이 실감 났었는데, 오늘은 종일 많은 비가 내리며 우거진 녹음과 함께 촉촉한 여름의 느낌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이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최근엔 점차 초진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곧 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20 친구들과 함께 초진 환자의 문진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차 많은 초진 환자를 뵙게 되면서 처음 환자를 마주했을 때 내가 필요한 정보를 능숙히 이끌어내는 실력과 노련함이 진료의 첫걸음에 무엇보다 핵심이 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만큼 이끌어내기 위해선 다양한 증상 호소와 질병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느끼게 됩니다. 공부라는 것은 단순히 나의 치료 기술을 늘리는 이기적인 행위가 아닌, 환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치료를 행하고 또 이를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의 능력을 갖추기 위함임을 한 번 더 마음속 깊이 새겼습니다.


더불어 매주 담당 어르신의 치료를 이끌어가며 나의 처치가 적합했는지, 티칭은 문제없었는지를 고민하는 것만큼 새로운 상대를 만나 겪어보지 못했던 증상의 호소를 듣고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봉사 후엔 강세황 선배님께서 비복근 및 가자미근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각 근육의 특성과 함께 환자 티칭에 유용한 스트레칭 방식을 함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선배님께선 환자의 연령대, 신체적 특성 등에 맞추어 적합한 난이도의 티칭 방식을 권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봉사지, 특히 장기 봉사에서 뵈었던 환자분들의 흔한 주소 중 하나가 종아리 통증이었습니다.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증상인만큼 명확한 치료 방법과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쉬운 스트레칭 방식을 잘 익히고, 이 정보를 나의 의도대로 환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능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나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세보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게 봉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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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원활한 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한 한편,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액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선배님들께서 지원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봉사에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께 어떻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용하겠습니다.
지원해 주실 의사가 있으신 선배님들께서는 다음 총무 계좌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계좌: 3333065097603 카카오뱅크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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