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의 69번째 봉사 소식입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날이 시원해졌는데요, 이날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봉사에 와주신 어르신들을 뵈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를 비롯한 가천대 20학번은 오랜만에 봉사에 나온 날이라 더욱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학번이 침을 놓으면 21학번이 발침 하는 방식이 아닌, 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그날 담당하게 된 분에 대해 자침이나 처방부터 발침까지 한 사람이 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처음 봉사에 참여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바뀐 방식으로 발침 하며 더 좋은 치료가 가능하진 않았을지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되고, 발침을 하며 대화도 좀 더 할 수 있어 방문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지만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뵙고, 저에게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을 여쭙고 질문할 때마다 함께 고민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21학번과 같이 고민하고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들처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저희는 매주 토요일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배 한의사님들의 참석과 비용이 필요한데, 세보 선배님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후배들이 매주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꼭 얼굴을 보고 함께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혹여나 추가적인 도움을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계좌를 통해 지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3333314314007 카카오뱅크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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