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재현(가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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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1일 토요일. 올해의 열세 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20학번: 김민경, 김재현, 박창현, 이정민
21학번: 김준호, 나지원, 엄다빈, 정채윤
[+] 방문해 주신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8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125명)
오늘은 3.1절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과거가 주는 의미를 생각하며 평안한 연휴를 보내셨길 바랍니다. 휴식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쉴 순 없기에 변함없이 주말봉사에 임했습니다.

웰나우요양센터에서 길게 봉사를 하다보니, 어르신들의 변화를 오랫동안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상태가 나아지신 어르신도 계시지만, 슬프게도 악화된 어르신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나날이 감퇴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며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요양센터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주소증은 대부분 만성적이고, 치매, 파킨슨 등 난치질환을 가지고 계신 경우도 많습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의 치료가 큰 호전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적습니다. 하나 고치기 어려운 질환일지라도,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면 좋은 경과를 보여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은 저희의 부족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에 임하는 인원 모두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의 마음이 어르신들께 닿아서인지, 어르신들도 저희를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어쩌면 "실력이 부족하면 친절하기라도 해라"라는 선배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한 봉사자가 아닌 의료인으로서, 친절을 넘어 실질적인 병세의 호전을 이끌어내는 세보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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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주 토요일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배 한의사님들의 참석과 비용이 필요한데, 선배님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후배들이 매주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혹여나 추가적인 도움을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계좌를 통해 지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3333314314007 카카오뱅크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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