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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5.03.15).

by 김길우(혁) 2025. 3. 22.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민경(경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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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15일 토요일. 올해의 열다섯 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20학번: 송치영, 김민경, 김재현, 김형진
21학번: 김준호, 나지원, 신연수, 황지원
22학번: 이채연, 최수아

[+] 지도한의사 선배님: 16 김지훈 선배님, 17 박종현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18 손지훈 선배님

-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6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157명)

이제 패딩 없이도 다닐 수 있을 만큼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새 싹이 올라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봄이 다가오는 풍경 때문인지, 오늘은 유독 활기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나왔습니다.

오늘 봉사를 시작하기 전, 오랫동안 봉사지에서 뵈었던 한 어르신께서 암과 감기가 겹쳐 항암치료도 시작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년 가까이 정을 나누며 뵈었던 분이라 더욱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시간에 저희의 봉사가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보 새내기들에게 21학번 친구들이 봉사에서 맡아야 할 일과 수행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배들은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실용적인 팁을 전하며, 후배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새내기들도 점차 익숙해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많은 선배님들께서 봉사지를 찾아와 봉사 활동을 격려해 주시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늘 선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 덕분에 세보가 지속될 수 있고, 봉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김지훈 선배님께서 맛있는 중식을 사주셨습니다. 평소 맛집으로 유명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모두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항상 저희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맛있는 점심까지 사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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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주 토요일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배 한의사님들의 참석과 비용이 필요한데, 선배님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후배들이 매주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혹여나 추가적인 도움을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계좌를 통해 지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3333314314007 카카오뱅크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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