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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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명문 개포고등학교에 입학한 성일이가 그 예쁜 소정이 누나랑 한 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영 ... ㅋㅋㅋ 누나는 밝게 웃고 있는데... 아들은 완전 뭘 밟았죠?
먼 곳에서 아들 입학식 보겠다고 그 어려운 절차를 마치고 온 엄마랑 찍는데도... 얼굴이 뭘 씹은 표정이지요. 그것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학교에서 바로 신입생을 일박이일로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켰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다리랑 키가 크고 싶은 성일이는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군대 생활 하신 분들을 존경한다." "인생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몰랐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며 철들은 이야기를 해댔습니다. 참, 그 와중에 봉사시간 8시간도 받아왔습니다. 뭔 봉사를 했을가요? 답은~ 짬장이었답니다. 엉뚱하게 머리를 썼다가 짬장으로 끌려가 남들보다 고생 좀 더하고는 봉사시간을 받아왔다네요. ㅋㅋㅋ 전화위복이죠 뭐.
단 하루의 변화.... 아이들은 이렇게 커가나 봅니다. 물론 내일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요. 우리 아들의 행복한 고교생활을 응원해 주세요. 하하하! 아자아자 화이팅~!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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