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석위에 둘러앉아30

2층 진료실 크리스마스 이브이브 파뤼~(10.12.23) (TBS 김희원PD가 정성스레 준비해온 케익에 촛불도 호~~) (2층 진료실에 대거 포진중인 3개과 식구들~) (요긴 어느덧 2층 진료실의 메인을 넘보는 침구과 식구들~ㅋ) (수줍게 웃으시는 하나요법팀 김현태 선생님도 함께~) 올 여름 대대적인 병원 내부 공사를 마치고 2층 진료공간 으로 3개과가 합쳐진지 벌써 3개월이 넘었네요. 병원장 진료실과 침구과, 영상의학과, 하나요법팀까지 대략 4개 과가 2층 진료실에서 동거동락하고 있죠.12월 23일 바쁜 일정을 쪼개서 진료 후 진료실 식구들과 함께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2층으로 이사하고 다 함께 모인 후 첫번째 파티라고나 할까요^^ 아참...잊기 전에 스페셜 땡스 투 TBS 김희원PD ㅋㅋ (간호사 선생님들과 정신없이 차려낸 단촐한 파뤼음식들~.. 2020. 12. 23.
주변에 있는 사이코패스 감별법(조선일보)(18.12.0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주변에 있는 사이코패스 감별법(조선일보)★★ 연애(戀愛)할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보니 사이코패스(psychopath)인 경우가 있다. 사이코가 꼭 연쇄살인범, 강간범같은 흉악범인 것은 아니다. 우리들 속에서 겉으로는 정상적 생활을 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다.가식적 매력을 내보인다. 연애 상대를 장악하기 위해 이른바 'gas lighting' 수법을 쓴다. 속이고 혼란스럽게 해 상대의 확신과 현실.. 2020. 12. 7.
공무도하(17.10.0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노목희, 문정수, 오금자, 박옥출, 장철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늘했다. 김훈의 글이라 더욱 서늘했다. “그의 문체는 순했고, 정서의 골격을 이루는 사실의 바탕이 튼튼했고 먼 곳을 바라보고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자의 시야에 의해 인도되고 있었다. 그의 사유는 의문을 과장해서 극한으로 밀고 나가지 않았고, 서둘러 의문에 답하려는 조급함을 드러내기 보다는 의문이 발생할 수 있는 근거의 정당성 여부를 살피고 .. 2020. 10. 9.
행복하기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불행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기도 합니다(17.10.03).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형제형님작품 얼마만에 이렇게 긴~~인 연휴였던가? TV에서는 최대 몇일 이라고 과장해서 방송하고 있지만 실제 그렇게 기인 연휴를 허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려는가...? 속편한 세금벌래들 몇과 곧 명퇴하거나, 당할 우리 또래 몇이 다겠지만, 병원은 긴 연휴에 걱정이 반이다. 입원환자는 그대로 남아있고, 앞으로 봐야할 환자도 긴줄을 늘어서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몇일 잠깐씩이라도 쉴 수 있다니.... 2020. 10. 3.
금산 인삼축제(13.09.1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금산 임삼축제 09,06~15일까지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2020. 9. 12.
무섭다, 공자여(20.09.0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不憤不啓 擧一隅不以三隅反 則弗復也。공자께서는, 배울 때에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도 않았고, 한 모퉁이를 들어 가르쳤는데도 나머지 다른 세 모퉁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다시는 반복하지 가르치지 않으셨다.” 공자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까다롭고, 엄청나게 쌀쌀맞으며, 너무나도 무서운 선생님이셨다. 난, 어떤 선생인가? 2020. 9. 8.
노자가 떠나는 공자에게 당부했다(20.09.0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노자에게 가르침을 받고 공자가 헤어지려고 할 때, 노자가 전송하며 이렇게 말했다.“吾聞富貴者送人以財,仁人者送人以言。吾不能富貴,竊仁人之號,送子以言,曰聰明深察而近於死者,好議人者也。博辯廣大危其身者,發人之惡者也。為人子者毋以有己,為人臣者毋以有己。』」孔子自周反于魯,弟子稍益進焉。 “내가 듣기에 부귀한 자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재물을 주며 송별하고, 어진 사람은 사람을 떠나보내며 말로써 한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부귀할 수도 없어 그렇게.. 2020. 9. 1.
우리집은 대가족입니다...하하하(13.08.28) 마지막 우리집의 인테리어가 끝나고...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요즘은 아파트가 대세... 관리도 어렵고...흐흐흐. 그러나 가까이에 있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살아서나 돌아가서나 그리운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객도 있고, 재주꾼도 많으니... 다만 종교가 뒤섞여 잠자리는 뒤숭숭하겠네요...흐흐흐. 설마 돌아가서도 시끄럽겠습니가? 부모님이 게시니 내가 돌아갈 자리요, 수많은 사람들이 저리 누워.. 2020. 8. 28.
정치; 사람의 마음을 모아오는 일(20.08.11). 사기 세가 한나라편의 전상성자(田常成子)와 감지(監止)의 권력투쟁을 다루는 편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실려있다. “田常心害監止나, 監止幸於簡公이어서 權弗能去함으로 於是田常復修釐子之政하여 以大斗出貸하고 以小斗收하였는데, 齊人歌之曰 嫗乎采芑 歸乎田成子라!” 뜻은 이렇다. 전상(田常)이 마음속으로는 감지(監止)를 해치우려했으나, 감지가 제의 왕인 간공의 신임을 받았음으로 감지의 권력을 빼앗을 수가 없었음으로, 이에 전상은 다시 희자(釐子)가 시행했던 정치를 사용하였는데, 빌려줄 때는 큰 말을 사용하고, 갚을 때에는 작은 말로 받았다. 그러자 제나라 사람들이 노래하기를, “할머니가 뜯어 오신 저 나물들을 모두 전성자에게 올려드려라!" 그런데 요즘은 이렇다. '나라가 작은 말로 빌려주고, 큰 말로 빼앗아가는구나!'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