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노자 도덕경; 들어가며(20.12.20).
도덕경은 자연의 이치를 통해서, 인간의 본원적인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 동양 최고의 경전이다. 그런데, 똑같은 도덕경인데도 해석자들마다 서로 다른 개념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전부 엉터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도덕경을 읽을 때는 ① '언어는 약속이다.'라는 것과 '글자(문법) 그대로 보자.'는 것을 명심하고 읽어야 한다. ☯ 특히 이 1장은 도덕경 전체를 설명하는 뿌리이자, 도덕경 5천 글자를 관통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장이기 때문에, 이 장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② '글을 배울 때는 먼저 명사(名詞)를 배운 다음에, 그 동사(動詞)까지 배워야 전체를 알게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자신의 소중한 인생(세월)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①언어는 약속이다! ▶ 도(道)란, '길, 도리, 근원, 기능, 이치, 방법..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