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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24년 삶의모임 세보, 동계 청양군 비봉면 봉사(24.01.30).

by 김길우(혁) 2024. 1. 31.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가영(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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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30일 화요일 / 청양 동계봉사 셋째 날. 올해의 여섯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 조종혁 박수연 곽민경 김가영 손희원 유규상 이나원
20 김민경 김병근 김재현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이정민
21 나지원 황지원
o 방문해 주신 선배님
13 안익균 선배님
16 김지훈 선배님
17 강세황 박종현 선배님
18 김재준 손지훈 선배님
o 청양 비봉면 복지회관에 128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267 명)

안녕하세요! 청양 동계장기봉사 셋째 날입니다. 오늘도 9시부터 5시까지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진료 시작 전 약침을 뽑고, 이틀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소를 재정비했습니다🙂

진료 시작 전 조례를 진행하는 회장 종혁이의 모습입니다ㅎㅎ 다 같이 세보 파이팅을 외치고 오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함께해 주신 선배님들께서 커피를 사주셨습니다. 바쁜 진료 시간 중 큰 힘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점심으론 맛있는 아귀탕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3일 중 가장 많은 20 친구들이 본진에 참여한 날이었는데요, 모두들 능숙하게 진료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또 한 발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성껏 마음을 다해 진료하는 데엔 19 회장단 친구들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오늘도 비봉면 주민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세 보였습니다.
엊그제 침을 맞고 너무 좋아져서 오늘 연차를 내고 오셨다는 주민분, 침을 너무 시원하게 잘 놔서 못하던 젓가락질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주민분, 효과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처음 찾아오신 분...
감사하게도 훨씬 나아진 컨디션으로 저희를 다시 찾아주신 분들이 많아 뿌듯하기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환자 치료 과정에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치료를 진행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보 봉사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천명스님의 지인분을 안익균 선배님께서 치료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봉사 지를 찾아주신 선배님들께선 모두 저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봉사지에서 개선할 점을 알려주시고, 본진들이 갈래길에서 고민스러워할 때에 길라잡이가 되어주시고, 또 직접 본진과 함께 환자 진료를 고민해 주기도 하셨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 덕에 저희가 여기에 있음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봉사지를 찾아주신 선배님, 봉사에 도움을 주신 선배님, 뿐만 아니라 세보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천명 스님의 신도분께서 저희에게 맛있는 빵과 저녁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허기졌던 하루 끝에 큰 즐거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후엔 규상오빠의 표면 해부학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침치료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폐, 신장, 복부 장기 등의 정확한 위치를 살피고 자침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일러주었습니다. 피부와 장기 사이의 평균적인 깊이를 정확한 수치로 제시해 주고, 혈자리별 중요 자침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많은 것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내일도 진심으로 진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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