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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24년 삶의모임 세보, 동계 청양군 비봉면 봉사(24.02.01).

by 김길우(혁) 2024. 2. 2.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가영(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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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1일 목요일 / 청양 동계봉사 다섯째 날. 올해의 여덟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 조종혁 박수연 곽민경 김가영 손희원 유규상 이나원
20 김민경 김병근 김재현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이정민
21 나지원 황지원

o 방문해 주신 선배님
95 구자승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o 청양 비봉면 복지회관에 오늘 69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460명)

안녕하세요! 청양 장기봉사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진료소 철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만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아침 2시간만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벽같이 진료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로 대기실이 북적였습니다😆처음으로 동트기 전에 진료를 시작한 날이었는데요, 캄캄한 새벽에 저희를 보기 위해 먼 길을 걸어오셨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크게 자라났습니다.

진료 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접수를 마친 상태였기에 혹여나 헛걸음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만, 다행히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정성껏 진료하고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자승 선배님, 강세황 선배님께서 진료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진료 시간 중 본진, 보조할 것 없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저희를 도와주셨습니다.
구자승 선배님께선 직접 챙겨 오신 공진단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강세황 선배님은 사인이 담긴 천명스님의 저서를 선물 받으셨답니다. 기념사진도 함께 남겼습니다ㅎㅎ

무사히 마지막 진료까지 마친 뒤 기쁜 마음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봉사는 항상 많은 생각과 마음을 남깁니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눈빛, 손끝, 말과 마음을 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나의 공부가 모자라 어르신들께 최선의 치료를 알맞게 하지 못한 것은 아닐지, 하는 걱정도 남고, 우리를 아껴주는 어머님, 아버님의 모습을 보며 무언가 가슴 벅찬 감사함과 내가 더 정진하여 깊이 있는 마음과 실력을 갖춰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세보를 위해, 이번 동계 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세보의 모든 선배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무사히 동계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자 노력하며 2024 동계 봉사도 뜻깊게 다녀왔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멈추지 않고, 끝없이 배우고 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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