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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4.03.20).

by 김길우(혁) 2024. 3. 24.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박창현(경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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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열일곱번째 공부입니다.

O 참여인원
16학번 : 김지훈
17학번 : 강세황
20학번 : 박창현

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 김길우 선생님, 지훈이 형, 그리고 세황이 형과 안덕균 교수님을 찾아뵈러 갔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처음 뵙는지라 긴장과 설렘을 품고 강남구청역으로 향했습니다. 식사 장소는 베트남 음식점 ‘포메인’입니다. 한방건강관리학과에서 공부하시는 민계순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지훈이 형과 세황이 형이 준비하신 선물을 안덕균 교수님께 드렸습니다.

식사를 하며 안덕균 교수님과 김길우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즐거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고, 여러 뜻깊은 이야기들을 나눠주셨습니다.

안덕균 교수님께서 한약의 방향성 정유 성분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약의 향기를 치료로 연결시킨 책이 아직 없으며 이를 잘 연구한다면 혁신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덧붙여 김길우 선생님께서 약재의 색깔도 의미가 있다고 하시며, 정유 성분을 연구하신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안덕균 교수님께서 본초를 공부할 때 약용 부위, 뿌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강조하셨습니다. 약의 효능을 잘 알고 임상적으로 어디에 쓰는지 알아야 실질적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전을 인정하고, 원리를 공부하며 이용해서 새로운 개발을 해야 한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덧붙여 단순히 비싼 약재가 병을 더 잘 고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약재더라도 산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약리 실험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안덕균 교수님께서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좋은 말씀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도 개척 정신을 항상 마음에 품고 꾸준히 공부하겠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항상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김길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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