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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모아 남주자!/밥상에서 만난 약재80

감자와 어머니(10.06.26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10.06.26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편안하십니까?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감자가 없었으면 어쨌으랴.. 예전에는 쌀이 귀해서 그랬는지, 밥상에 하얀 쌀밥만 오르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밥에 보리 콩 옥수수를 한줌 넣는 것은 기본이고, 가끔 감자나 고구마를 올려놓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기억나십니까? 작은 감자가 몇 개 오르는 것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커다란 감자가 쑹덩쑹덩 .. 2019. 6. 26.
무, 식탁위의 만병통치약(10.05.15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0.05.15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편안한 주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를 아주 좋아하는데, 아내가 이를 교정하고 나서 밥상에서 총각김치나 무로 만든 반찬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마 교정기간 중에, 이가 흔들려 딱딱한 총각김치나 무김치가 싫어졌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저는 반찬 쇼핑 때, 아내의 눈치를 보며 슬쩍 한 봉투씩 집어.. 2019. 5. 15.
카사노바의 노하우 굴, 한약재로는 모려!(12.05.12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2.05.12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안녕하십니까? 중원대학교 한방산업학부 교수 김길우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호색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남성들은 바로 솔깃합니다. 아마 태생적으로 남성이 불완전하고 경쟁적인 특성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자왕의 3000궁녀, 흥청망청의 연산군, 민담속의 변강쇠가 살아있습니다. 서양으로 넘어가면 돈주앙이나 카사노바가 대표적이지요. 카사노바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문학은 물론 역사와 철학.. 2019. 5. 12.
작아도 완벽한 계란(11.05.12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1.05.12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안녕하십니까?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계란이의 부모님 형제 일가 친척들 지난겨울은 닭과 소 돼지에게도 혹독한 계절이었습니다.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가축 살처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그 여파를 맞을 것 같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지난 4월 초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2011년 살처분 이후 2월에는 종계입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 2019. 5. 12.
채소계의 보약, 부추!(10.07.10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0.07.10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시원하게 주무셨습니까?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하게 ‘비오는 날에는 왜 술과 전이나 부침이 생각날까?’ 라는 주제로 꾸며진 코너를 잠시 봤습니다. 내용인 즉, 비가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소리나 낙숫물 소리가 전을 부치는 동안에 나는 기름 끓는 소리와 비슷해 사람들의 연상 작용이 그렇게 흘러갈 수 있.. 2018. 7. 10.
한의학과 신세가 비슷한 붕어(11.08.20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1.08.20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안녕하십니까? 중원대학교 한방산업학부 교수 김길우입니다. 난 머리부터 먹는다. 인터넷에 붕어빵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른바 붕어빵 심리테스트인데, 붕어빵을 머리부터 먹는 사람은 사소한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낙천가이고, 꼬리부터 먹는 사람은 신중파이자 로맨티스트이며, 배부터 먹는 사람은 주위에서 신뢰받지만 거절을 못하는 성격의 .. 2017. 8. 20.
아낌없이 모두 주는 복숭아!(10.08.20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0.08.20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벌써 처서(處暑)가 코앞입니다. 이제는 제아무리 강한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올 것입니다. 편안하셨습니까?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 아파트 한 구석에도 이런 하늘이 있었습니다. 한창 덥고 짜증나는 날씨가 기승을 부릴 때는, 이런 계절이 영영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2017. 8. 20.
파김치? 파김치!(10.05.29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10.05.29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입니다. 중원대학교, 국제 생명공학 연구소장, 김길우입니다.이번 주 생활은 어떠셨습니까? 과로 때문에 피곤해서, 온몸이 파김치가 된 것은 아니시겠죠? 만약 그렇다면, 즉시 피부가 따가울 정도의 따끈한 온수로 샤워를 하십시오. 온몸에 기운이 돌면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런... '파김치'가 되셨어요? 그리고는 파국을 끓여 드십시오. 파를 .. 201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