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19.02.25).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염승민(경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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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5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한론 스터디의 첫 시작으로, 삼음삼양에 대해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모두들 삼음삼양에 대해 각자가 공부해 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삼음삼양에 대한 여러 이론적인 내용들을 찾아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 다시 상한론이 쓰여진 시대의 배경과 장중경의 집필의도를 생각해 삼음삼양의 의미를 추측해보았습니다.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삼음삼양을 말로만 외웠지, 이게 어떤 것 인지 한번도 머리 굴려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상한론에서의 삼음삼양을 어떻게 공부할 것이냐에 대한 답을 주셨는데요, '상한론이 인간의 언어로 쓰여졌다는 것은 ‘태양’이라는 용어가 수많은 이견들을 거치면서도 살아남았다는 것이고, 또한 그 내용에 대해 당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시며, 그렇다면 상한론에 나온 태양에 대한 조문들을 모두 분석해보면 태양의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터디에는 주성희, 박지은 선배님께서도 참석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술과 선의의 사람들과 함께한👫 더욱 즐거운 뒤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