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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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길우)원장의 <2030, 헬스&섹스> 칼럼 
2001년 11월 21 (금), "조선일보 건강섹션" 게시글입니다.


피부는 껍데기가 아니다. 화장품을 다 버리자!

요즘 티비를 보다보면 제일 멋지고 볼만한 것이 화장품 광고다. 예쁜 모델, 화려한 색채, 느끼한 나래이션... 한편의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거리엔 미녀들이 넘쳐흐르나 보다. 남자들만 볼 것 많은 좋은 세상 됐다. 만세!


2030들이여, 그런데 세상엔 색조와 기능성 화장품이 넘쳐나고, 너도나도 얼굴인지 가면인지 모를 정도로 쳐 바르고 있는데 당신들의 피부는 건강한가? 주름도 없애주고, 수분도 공급하며, 영양도 충분히 준다는 그런 화장품을 떼돈 들여 열심히 쓰고있는데, 당신의 피부는 정말 화장하기 전 18살 같은 그런 피부를 가졌는가? 이상하지? 왜 좋은 화장품이 그렇게 많고, 바르기만 하면 광고의 모델처럼 변한다는데 당신 얼굴 앞으로 한발자국만 다가가면 시선 두기가 거북하기만 한지.... 요즘 화질 좋은 TV로 비치는 그 아름다운 모델의 피부는 왜 그렇게 멍게가 생각나는지...


한의학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 폐주기(肺主氣)라 하여 폐의 기운이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즉 기운이 튼실하고 순환이 잘 되면 피부와 모발이 아름다워 진다는 말이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려면 세 가지만 실천해보자. 

첫째, 피부가 숨을 쉬게하자. 폐와 피부는 숨을 쉬는 기능이 주가 되는 기관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지나치면 피부가 랩을 씌워 놓은 것처럼 숨을 쉴 수 없다. 어린아이들이 화장품을 안 써도 피부가 고운 이치이다. 화장품을 하나 둘 쓰고 난 다음부터 오히려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았는가? 피부도 숨을 쉬어야 한다. 

둘째, 적당한 운동을 하자. 운동을 통하여 기운을 운용하면 피부로 기운이 원활히 공급되고, 노폐물의 배출이 쉬워 탄력 있는 피부가 된다. 활기차고 건강한 사람의 피부가 아름답지 않는가? 너무 잘 나가 쉴 틈이 없는 유명 탤런트의 피부가 해삼같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곱게 쓰자! 피부가 더러운데 성질 좋은 사람을 보았는가? 피부는 껍데기가 아니다. 안의 소중한 것을 밖에서 지키는 중요한 기관이다. 인성이 편향되고 욕심이 가득한데 아무리 향기 좋고 색깔 멋진 화장품으로 감추려 노력해봐라, 되나...


피부는 요즘 백화점의 화려한 포장지가 아니다. 향은 숨겨도 드러나고 악취는 감추어도 금새 드러나는 것이 이치이다. 피부 안의 세상이 요지경인데 아무리 숨기고 포장해도 결국은 드러난다. 자 이제 화장품을 다 버리자. 18의 꿈 많던 시절로 돌아가, 우리 안에 숨어있던 사랑과 열정을 드러내자! 피부는 단지 껍데기가 아니라 당신의 품성을 드러내는 맑고 아름다운 거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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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0111215903&FV=헬스&섹스&searchPage=simple&collectionName=gisa&INDEX_FV=&INDEX_FV=TI&INDEX_FV=TX&INDEX_FV=KW&AU_FV=김혁&PD_TYPE=false&PD_F0=year&PD_F1=20010101&PD_OP=1&PD_F2=20021230&DATA_SORT=1&LIMIT=50&LIST_TYPE=true&PP_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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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7.11.22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