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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들 9월호~

환하게 웃으시는 원장님 ^^

다음은 기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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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년들의 화두는 단연 ‘100세 시대’다. 과거와 달리 70대, 80대까지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자신의 노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와 건강이 행복한 노년을 위한 관건이다. 더구나 지금 40대, 50대를 맞은 중년이 노년이 될 때는 수명이 더 늘어 100세까지 산다는 것은 이제는 꿈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되었다.

김길우 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중년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제대로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한의사로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그동안 환자들에게 했던 수많은 잔소리를 한데 모은 것이다.

그래서 김원장이 먼저 던지는 화두는 ‘중년 이후 2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다. 중년의 개념도 예전에는 40세부터였지만, 요즘은 50대 이후부터 봐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젊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65세가 넘어야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보일 정도이다. 길어진 수명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우선 김원장은 사람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건강을 의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목숨, 건강은 이제 스스로 관리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중년부터의 삶은 철학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기 건강에 대해 철학적 이해를 달리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김원장의 이야기는 이제 건강은 몸에 병이 없고 아프지 않은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육체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건강해야 하는 것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건강은 이제 목표가 아닌 도구가 되어 다른 일을 잘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원장은 ‘삶’을 서양적인 life의 개념이 아닌 동양적인 의미의 삶(살다+알다)의 개념으로 이해하라고 말한다.

“삶은 깨달음의 경지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알아야 그 다음 이야기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자신이 생각한 삶의 방향에 문제가 생길 때, 스트레스를 받고 병이 됩니다. 젊어서는 바로바로 회복이 되지만, 중년에 들어서면 회복이 늦고, 몸에 쌓이면서 병이 되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영혼도 좋고, 봉사도 좋습니다. 각자의 삶의 방식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우선이 될 것입니다.”

암 · 당뇨 · 심장병 · 중풍은 악독한 마누라와 같은 병

김길우 원장은 병에 대한 접근법도 삶의 철학과 연관된다고 말한다. 암은 삶을 저해하는 요소가 쌓여 생기는 병이라는 것.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린다는 위암도 삶의 철학이나 체질, 성정에 위배되어 생기는 병이란다. 위를 보호하려면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고 넘겨야 하는데, 급한 성격 때문에, 일을 우선시 하느라 급히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암이 된다는 것이다.

또 심장병은 부지런하게 움직여 우농, 심폐, 혈관이 건강해야 걸리지 않는 병인데 게으르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는 것이다. 당뇨는 황제처럼 먹고 황제처럼 살아서 생기는 병이란다. 즉 너무 잘 먹는데 반해 소모시키지 않아서 생긴다는 것이다.

“병은 악독한 마누라와 같아요. 관심을 가지로, 몸을 다독이고 맞춰주면 건강할 수 있지만, 무관심하고 몸을 함부로 하면 아주 위험해지거든요. 중년, 노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암, 당뇨, 심장병, 중풍 등의 병은 생활 습관을 바꾸면 예방도 되지요. ‘거지처럼 먹고 마당쇠처럼 살아라’가 이같은 만성적인 병을 예방하는 비법입니다.”

마흔, 버릴 습관 & 시작할 습관

김길우 원장은 담배도 좋아하고, 술은 본인의 말처럼 ‘1년에 500번 술자리를 가질 정도’로 좋아한다. 그런데도 그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 주말에도 병원에 나와 일할 정도로 일도 많이 하고, 만나는 사람도 많다. 그의 활력의 비법은 무엇일까.

“담배도 술도 좋아하지만 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즐깁니다. 나름 원칙도 있어요. 첫째 식구들이 있을 때는 안 한다, 둘째 쉬는 날(휴일)은 안 한다, 셋째 몸이 안 좋을 대는 안 한다, 넷째 외국에 나갔을 때는 안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몸이 안 좋은데도 해야 할 때가 있지요. 그러면 저는 상대방을 민망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도를 넘지 않게 ‘아, 저는 금방 한 대 피웠습니다’, ‘금방 잔을 비웠습니다’하고 말합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게 피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 그의 건강 비법은 ‘걷기’이다. 성수동 병원에서 대치동 집까지 7~8km의 거리를 걸어서 퇴근하는 일이 많다. 강남역쯤 내려서 걷기도 한다. 수시로 걸어서 땀을 낸다는 것이다. 특히 전공이 약재인 덕분에 강의를 위해 자료 수집 차원에서 산과 들을 다니며 산야초를 찍는 일이 많다. 그 과정에서 걷게 된다는 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진 찍기’라는 취미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나와 있어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니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사진 찍기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사진에 대해 그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이 도를 닦는 것 같다’며 그 시간이 자신만의 휴식시간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김길우 원장은 일을 즐긴다. 열정을 숨기지 않고 부지런하고 긍정적으로 일을 대하다 보니 일도 잘되고 업무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

특별히 먹는 음식? 그는 모두 잘 먹는다고 한다. 다만,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건강한 식사법은 ‘천천히 먹고, 꼭꼭 십어 먹고, 즐겁게 먹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음식은 기분 좋게 먹어야 몸에 보탬이 되지 언짢은 상태에서는 해가 된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식사를 거를 정도라고 한다.

“하루 한 끼라도 함게 밥 먹는 사람들을 식구라고 합니다. 저희 병원 구내식당의 제1원칙은 한 테이블에서 한 사람이라도 밥을 다 먹지 않았다면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것이에요. 물안하게 하지 말고 즐겁게 먹으라는 것이지요.”

김길우 원장은 마지막으로 좋은 습관은 참지 말라고 당부했다. ‘내일, 다음에’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좋은 생각이 올라올 때는 억제하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기라는 것.

Tip 마흔, 버릴 습관 시작할 습관

버 릴 습 관

1 술, 담배 -끊을 수 없다면 자기 리듬에 맞게 술과 담배를 즐겨라.

2 차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의 반을 쪼개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라. 장담컨대 두 배는 더 건강해질 수 있다.

3 권위 -스스로 권위를 요구하면 천박한 ‘계급장’이 된다. 스스로 권위를 없애려고 하면 할수록 젊은이들이 나에게 힘을 주는 관계가 형성되어 정력이 ‘충전’되고, 나중에는 기력으로 이어진다.

4 명품 옷 -늙어갈수록 편안한 옷차림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 건강한 인생을 유지하는 지혜로운 옷매무새가 아닐까.

5 텔레비전 -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친구를 만나고, 아내와 영화를 보고 자녀들과 여가를 즐기는 것이 훨씬 알찬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6 살 -나이 한 살 먹을 때마다 체중을 0.5kg씩 줄인다면, 건강관리는 특별히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시 작 할 습 관

1 운동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든,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든, 운동은 지금, 당장 무조건 해야 한다.

2 아침마다 거울과 이야기하기 -매일 아침 얼굴을 살펴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라. 하루 하나씩만 고쳐나갈수록 좋은 습관이 늘고, 나쁜 습관이 줄어든다.

3 내 몸이 아픈 때를 찾기 -나이가 들면 경험이 쌓여 자연스럽게 자기 몸의 흐름을 깨닫게 된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몸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계절이 바뀔 때.

4 ‘가족’보다 ‘식구’되기 -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 끼는 가족과 함게 밥을 먹자. 하루 한 끼면 얽힌 매듭을 풀어나갈 수 있다.

5 하루 한 번 ‘느끼’해지기 -내가 표현 안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부드러운 말 한 마디, 살가운 손길 한 번에 괜한 오해도 사라지고 일이 술술 풀리게 된다.


*건강독설 김길우 저/씽크스마트

MBC ‘라디오 동의보감’의 김길우 원장이 중년에게 보내는 ‘독한 건강 잔소리’이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제인한방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는 김길우 원장은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비롯해 CBS 월빙다이어리 ‘한방으로 보는 건강법’ 등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건강지침을 내려주는 한의사다

이 책을 통해 김길우 원장은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행동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살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병이나 질환을 남다르게 진단하고 새로운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약물이 아닌 자연치유법을 제시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중년을 위해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하게’와 ‘마흔, 버릴 습관, 시작할 습관’ 등의 지침은 이 순간부터라고 시작할 수 있는 덕목이다.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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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멋진 원장님인데 더 멋지게 나오신 것 같네요 ^^

제인한방병원 의국 (☎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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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7.09.24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