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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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길우)원장의
<2030, 헬스&섹스> 칼럼 
2002년 10월 18일 (금), "조선일보 건강섹션" 게시글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 환자가 많다. 환절기에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감기는 단지 귀찮게 찾아오는 성질 사나운 손님일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감기는 신이 주신 선물’ 이다. 오늘은 감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감기(感氣)는 어떤 기운에 감촉 된다는 말인데, 한의학 적으로는 상한(傷寒), 또는 상풍(傷風)이라고도 한다. 즉 추운 기운이나 바람에 상했다는 말이다. 다른 의학에서는 감기는 백해무익한, 그래서 절대로 걸리면 안 되는, 귀찮은 존재로만 알리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나고, 몸이 으실으실 춥고, 열이 나며,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난다. 이런 증상이 하나만 나와도 무슨 큰 일이 난 것처럼 병원에 가고, 알아서 약을 먹으며, 호들갑을 떤다. 요란스런 대응보다는 차분히 자신의 생활리듬을 점검해보고, ‘면역이 약해졌는가? 피로가 쌓였는가?’를 확인하여 치료하고 정리하면 오히려 ‘감기는 건강의 기동훈련’이 될 수 있다. 단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장기간의 감기와 열이 39도 이상 나는 고열 감기, 일년에 4회 이상의 잦은 감기라면, 바로 의사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는 우리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하고, 면역을 점검하며, 자신의 육체적 피로를 점검하여 쉬게 하는, 그래서 긍극 적으로는 건강을 돌보게 하는 하느님의 깊은 배려가 배어있는 ‘신의 선물’이다.

네 가지만 잘 한다면 신이 주신 감기라는 선물을 잘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좋은 습관은 좋은 의사보다 났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점막을 닦아내며, 양치질을 하라. 감기는 더럽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쉽지만 안 해서 문제다. 둘째, 따뜻한 차나 음료를 자주 마셔라. 시원한 콩나물국이나, 무국, 파국을 마시는 것도 좋다. 평소 생강차나, 인삼차,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도 아주 좋다. 셋째, 충분히 쉬어라. 당신의 불쌍한 육체에게도 쉴 시간을 주라는 하느님의 권유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껴안고 쉬거나 자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치료가 된다. 넷째,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나, 차나 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물은 받을 만한 자에게만 선물이 된다. 신은 가엾은 인간을 위해 감기라는 선물을 준비하셨으나, 선물을 받기는커녕 내동댕이치고 항생제와 해열제로 대응하여 의학이 이렇게도 발달한 현재에도 감기는 매년 기승을 부리고, 세계의 유래 없는 약물 오, 남용국가가 돼버린 것이다.
자~ 선물 받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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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8.10.18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