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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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길우)원장의 <2030, 헬스&섹스> 칼럼 
2002년 7월 26일 (금), "조선일보 건강섹션" 게시글입니다.


요즘 세간의 화제는 단연 총리에 관한 건일 것이다. 과연 어떤 사람이 총리로 알맞을까? 인체에도 국무총리 같은 장부가 있는데 바로 폐장(肺臟)이다. 오늘은 폐에 대하여 알아보자.

폐가 병이 나면 숨이 가쁘고, 얼굴이 상기되며, 기운이 없고 의욕이 없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고 콧물이 나며 기침을 한다. 또 터럭이 잘 빠지고 피부에 병이 자주 일어나며, 목소리가 잘 세거나 변한다. 이러한 증상이 왜 생기는 것일까?

한의학에서 폐조백맥(肺朝百脈), 폐주기(肺主氣)라 하여 온 몸의 맥이 폐로 들어와 기운을 공급받고, 전신을 돌며 사기(邪氣)를 방어하는데, 이것을 못 하니 의욕이 없고 기운이 안 나며,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이다.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폐가 몸의 중심에서 가장 먼 피부와 터럭을 관리하며 기르니, 그 병이 피부에 반영되는 것이고, 비자폐지규(鼻者肺之竅)라 하여 코는 폐의 구멍이어서 문제가 코에 잘 드러나기 때문에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는 것이다. 또 폐자성지문호(肺者聲之門戶)라 하니 폐가 목소리를 만드는데, 때문에 병이 목소리에 생기는 것이다.

몸에 국무총리 같은 폐가 건강하면 우리 몸 구석구석에 기운이 잘 돌 듯이, 우리 사회에도 활기찬 기운이 충만할 것이고, 중심에서 먼, 피부와 터럭 같은 존재들도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사회에서는 건강한 목소리가 많아질 것이며, 쓸데없는 콧물은 흐르지 않을 것이다. 이만하면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그럼 이러한 폐가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기운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써야한다. 아무리 기운이 많다고 해서 낭비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반드시 고갈되고 만다. 평소 운동으로 기운을 늘리고, 잘 먹어서 기운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둘째, 공기 조건을 잘 점검해야한다. 적당한 습도는 있는지, 먼지나 불순물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한다. 공기 청정기나 가습기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셋째, 덥다고 너무 찬물을 갑자기 뒤집어쓰거나, 너무 낮은 실내온도, 찬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달아오른 그릇에 찬물을 끼얹으면 깨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미지근한 물, 공기가 시원하지는 않아도 가정경제나 건강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할 지도 모른단다. 최초의 여성이라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우리 몸의 건강한 폐 같은 덕성을 지닌 그런 총리이시길 간절히 기대한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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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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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7.07.26 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