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박종현(경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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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화요일, 네번째 공부입니다.
안녕하십니까ㅎㅎ 갈수록 코로나가 심해져서 얼른 모든 것이 회복되어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의문이 해결될 때까지 스스로 집요하게 고민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스터디였습니다. 이날 선배님은 학우가 발표한 대변에 관한 주제를 예시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교과서적으로 배운 대변의 몇 가지 양상에 따른 변증처방으로 치료가 끝나서는 안되며 언제, 어떻게, 얼마나 등등을 파악하고 이 모든 것에는 한의학적인 기전이 녹아들어 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더불어 이 속에서도 보편성, 개별성을 판단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다해야 함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저의 잘못된 처방이 도리어 치료를 받고 싶어서 온 환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느낀 스터디였습니다.
끝으로 근처에 위치한 칼국수집에서 맛있는 김치전, 칼국수를 먹었고 안동소주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또한 선배님께서 개발하신 맛있는 보약도 먹어본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더 깊이 있고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스터디와 세보 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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