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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2.06.21).

by 김길우(혁) 2022. 6. 24.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강세황(경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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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1일  열여섯번째 공부입니다.

오늘 스터디에서는 肺와 腎에 대해 공부해 온 것을 각각 종현이형과 제가 발표했습니다. 종현이형은 ‘醫方集解-手太陰肺經 처방의 다빈도 본초’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약재를 다시 선정하여 그 의의에 대해 고찰해보았고, 저는 肺에 이어 ‘腎의 파자풀이’와 ‘醫方集解-足少陰腎經 처방의 다빈도 본초’, ‘腎의 寒熱’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저희가 발표하는 중간중간에 커멘트를 달아주시는 방법으로 피드백과 설명을 해주셨는데, 종현이형의 본초 고찰에서는 ‘半夏는 脾, 肺의 약이 아닌 脾의 약이라고 생각하신다는 점’, 제 발표에서는 ‘腎의 한열은 足少陰腎經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는 점’을 위시로 본초 공부를 할 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저는 본초와 처방을 공부하기 위해선 삼음삼양과 장부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며, 처방의 본의를 통해 본초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또한 ‘지식보다 상위에 있는 것이 지혜라면 지혜보다 상위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시며, ‘지식과 지혜’, ‘하드메모리와 소프트메모리’에 대한 내용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저희의 공부가 단순히 지식을 얻고 하드메모리를 쌓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혜를 깨닫고 소프트메모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터디 후에는 1차로 물회🍣, 2차로 치킨🍗을 먹으며 뒷풀이를 했는데, 스터디에서만큼이나 값진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밤🫠이었음에도 저희와 오래 있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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