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4년 삶의모임 세보, 동계 청양군 비봉면 봉사(24.01.28).

by 김길우(혁) 2024. 1. 30.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손희원(경희19)

------------------------------------------------------------------------------------------------------

24년 1월 28일 일요일 / 청양 동계봉사 첫째 날. 올해의 네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 조종혁 박수연 손희원 김가영 곽민경 이나원 유규상
20 송치영 유승민 김민경 박창현 김재현 김병근 이정민 김형진
21 황지원 나지원

o 방문해 주신 선배님
91 박종민 선배님
16 김지훈 선배님

o 청양 비봉면 복지회관에 51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51) 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다리던 동계봉사의 진료 첫째 날이었습니다!! 모두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진료소로 향했습니다.

먼저 스님께서 간단한 개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큰 스님들과 마을 관계자분들께서도 방문해 주셔서 봉사의 시작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오전 진료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의 봉사와 달리 이번 동계봉사부터 종이 차트가 아닌 전자 차트로 진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방식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보조 친구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잘 도와주어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 차트가 아니라 전자 차트를 사용하니 책상을 내려다보지 않고 어르신들과 눈을 마주치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손으로 쓰는 시간보다 타자를 치는 시간이 빠르다 보니 어르신들께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 차트를 전달하는 사람이 돌아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황태찌개와 아귀탕이었습니다. 봉사소 인근의 식당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오후 진료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첫 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1. 지난 하계봉사와 달리 어르신들의 연령이 비교적 낮다는 것
2. 지난 하계봉사 때보다 남자 어르신들의 비율이 비교적 높다는 것
3. 겨울이라 확실히 질환의 성질이 달라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 오늘까지의 느낀 점을 바탕으로 내일의 봉사를 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여러 마을의 어르신들께서 복지회관에 오실 교통편이 원활치 않아 방문해 주신 어르신들의 수가 적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진료까지 마치고, 저녁으로는 아귀찜을 먹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19 이나원의 침구 관련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설명을 듣고, 직접 서로에게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사고 없이 지나가 다행인 첫날이었지만, 더 나은 봉사를 위해 오랜 시간 피드백을 가졌습니다. 서로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나누며 여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남은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