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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중원대 본초학

중원대학교 본초학 5강 후기(11.03.30)

by 김길우(혁) 2020. 3. 30.

글쓴이: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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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 오늘로 다섯 번째 강의를 하였습니다. 5주차 본초각론 강의는 용담초, 고삼, 현삼, 목단피, 인동등, 금은화, 연교, 어성초, 포공영, 우황, 웅담 등의 본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주에 강의한 본초들도 다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특히 용담초는 하초습열(下焦濕熱)에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본초입니다. 여기에 신장(腎藏)의 증상을 겸한다면 지난시간에 배운 지모와 황백을 함께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눈부신 푸른 빛의 용담초

꽃이 피지 않은 용담

현삼도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약재입니다. ‘현삼’하면 바로 무근지화(無根之火)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현삼은 무근지화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에 골증열이나 열독, 유풍 등을 치료합니다. 현삼은 또 영류와 나력을 치료하는데 이것은 대체로 상부에 있는 덩어리들을 의미합니다.


키가 무지 커보이는 현삼들

포제된 현삼!! 무근지화를 다스린답니다~^^

금은화, 연교, 포공영은 옹종을 치료하는 약으로 각각의 쓰임의 차이에 유의하여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김지은 학생과 방아름 학생이 10점 만점을 받아서 공동 1등입니다!! 서경화 학생과 이비나 학생은 0.5점 차이로 안타깝게 공동 3등입니다. 이번에는 1등, 3등 모두 두명 씩이네요. 박유나, 홍민주 학생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홍배 학생과 한혜령 학생은 좀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습니다. 중요한 본초들이니 꼼꼼히 복습해두기 바랍니다.

 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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