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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봉사결산

지금까지 579차 총 20207명을 무료진료하였습니다(11.05.29).

by 김길우(혁) 2017. 5. 2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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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어느 때보다 
화창한 날씨와 반짝이는 풍경으로
마음이 두둥실 들뜨는 요즘입니다.
저는 항상 5-6월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가장 화젯거리가 되는 사건은 
자살과 관련된 것들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테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힘든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습니다.

故 장영희 선생님의 책 [문학의 숲을 거닐다.] 에서 
처음 알게된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있어 올려 봅니다.

              
                
              
애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1830-1886) 

애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한 생명의 아픔 덜어줄 수 있거나,
괴로움 하나 달래 줄 수 있다면,
헐떡이는 작은 새 한 마리 도와
둥지에 다시 넣어줄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외로운 평생을 살았으나 지금은 누구보다 사랑받는 시인 Emily Dickison 

우리 주변에도 지금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괴로움으로 애타는 가슴,  
마음 아파하는 이가 있을 것 입니다.

봉사라는게 거창한 것이 아니고
'상대의 괴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마음을
행동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봉사의 의미이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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