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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본4팀(민경동 백동엽) 국시 공부 start!(11.09.02)!

by 김길우(혁) 2020. 9. 2.
제인한방병원 의국, 권태욱 (☎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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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한의사 국가고시가 1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여년간 쌓은 실력을 하루만에 보여주는 시간이지요. 아무리 6년간 한의학만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국가고시는 국가고시!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똑' 떨어진 후에는 울고불고 짜도 소용없습니다.

이거 졸 위험하다는... 그러나 국가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야 한다는..

태평양 펜타코스트 섬의 원주민들은 풋내기에서 성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30m 높이 대나무탑에서 발목에 넝쿨을 묶고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일개 한의대생'에서 '쌈박한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의사 국가고시는 무섭고도 기대가 되는 높은 대나무탑입니다. 

우리 병원과 인연이 깊은 세보봉사팀에서도 내년에 쌈박한 한의사가 되기 위해 대기 중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올해 봉사팀을 이끌었던 민경동과 백동엽 학생입니다.

바쁜(?) 본4 생활 중에도 화요일이면 병원에 스터디를 들으러 찾아오던 부지런한 학생들이니 절대로 국시에 떨어지는 일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공부며 봉사며 어느하나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오늘은 원장님께서 특별히 금고에서 GLEN FIDDICH을 꺼내셨습니다. GLEN FIDDICH으로 말할것 같으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사실 저는 잘 모름;; 암튼 킹왕짱 비싸고 좋은 술이랍니다).

GLEN FIDDICH에다가 안주는 입에서 살살~ 녹는 살.치.살.!!
살치살에, 육회에, 마무리로 고소한 차돌박이까지 풀코스로 위장을 마사지 했답니다.

풀코스 한번 더 맛보고 싶다고 재수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140일이면 지금보면 짧다고 생각되겠지만 겨울이오면 참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추운 겨울을 인내하고 내년 봄에는 한의사로서 푸른 빛 새싹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

Glenfiddich로 만든 고급 폭탄...
매의 눈으로 경동보일러를 바라보는 조태양,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이번엔 내차례'... 몸짱 백동엽 

조태양, '어머니, 드디어 제차례입니다'
또다른 매의 눈 등장!

이거슨 thㅏ치 thㅏ
          ㄹ      ㄹ

음.. 생으로 먹어도 좋겠네요

육회랑 처녑도 한입~

마무리는 수수하게 차돌박이로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의국, 권태욱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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