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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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이죠. 참 예쁘신 분을 모셨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패한 나경원 전의원. 나이가 63년생이시면, 쉰이시네요. 어떤 체질일까요?
소양인 한번 가봅시다.
저, 예쁜 소양인 나경원입니다
◈ 12월 6일생 B형. 부유한 사학재단의 딸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랐습니다. 사법고시 출신으로 판사를 하셨구요.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 네자매 중 장녀입니다.
어려움 없이 자랐다는게 어디있습니까. 다들 나름의 어려움이 있죠. 장녀는 맏며느리와 장남을 합쳐놓은 것과 같아요. 사회적 기대행동 때문에 체질의 변형이 있었을 듯 합니다.
◈ 기대행동으로 체질이 변화합니까?
소양인이더라도, 장녀가 왜그러냐 동생들 살펴야되지 그러면 책임감과 같은 태음인적인 성질이 나타나게 됩니다. 셋째나 막내딸이라면 세상에 안하무인일 수 있습니다.
똑나대? 똑부러지는 나경원 대변인!
◈ 어수선한 분위기의 82학번 이었는데 학생운동은 하지 않았다. 같은 과의 김재호판사와 결혼하여 선남선녀 커플이라고 불렸답니다. 16대 대통령후보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특보를 맡고 3년간 대변인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똑나대. 똑부러지는 나경원 대변인이라는 별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대변인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순발력이 좋아서 말을 기가막히게 돌려치는, 순식간에 분위기 반전의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있구요. 태음인은 자기가 기자인지 대변인인지 헷갈리게 하다가 일거에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그리고 태음인은 아픈 말을 잘 못합니다. 니가 그렇게 하면 내 맘이 아플지도 모르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니, 반면에 소양인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너 나빠! 이러죠.
◈ BBK, 주어가 없다.
소음인 같으면 전화해서 확인했을 것이고, 태음인은 실실 웃으면서 술이나 먹자고 했을 겁니다. 소양인은 바로 순발력 발휘합니다.
◈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과 말다툼을 하다 ‘어디서 지금!’이라고 화를 내서 버럭경원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적과 동지를 명확하게 구분. 우리편에게는 상당히 예절바르고 화사한 웃음을 보여줍니다. 적이라고 생각되면 발톱을 보입니다. 마치 고양이과 동물과 같습니다. 태음인의 버럭은 예측하지 못할 수 있는데, 태음인의 자아는 여럿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내 주변의 사람을 모두 다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주변의 사람을 욕하면 갑자기 버럭하는거죠. 소양인은 자신을 공격하면 아주 명확하고 단호하게 공격합니다.
◈ 피곤하면 어깨가 잘 뭉침, 팔이 잘 안움직임
소양인은 기운이 위로 잘 동합니다. 목은 기운이 빠르게 지나가고 또한 쓰레기가 잘 모이는 곳입니다. 연통도 목이 있으면 그 목에 그을음이 껴서 문제가 되듯이, 신경을 많이 쓰면 기운이 올라가면서 목 뒤의 근육에 침착이 됩니다. 너무 딱딱하고 뻣뻣해지면 팔과 목, 머리 등도 아프죠. 벽밀기운동을 추천합니다. 벽의 모서리에 가서 양쪽 벽에 팔을 대고 벽을 밀어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밀면 목과 목 뒤가 충분히 스트레칭 되면서 풀립니다.
전쟁같은 삶을 사는, 소양인!
◈ 성형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내가 고칠데가 어디있어요?’라고 답하셨죠.
똑똑하고 예쁜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소양인에게 포용력을 원하는 건 무리입니다. 소양인들이 동지일 때는 한없이 포용력이 있습니다. 태음인은 저 사람이 언젠가 우리가 될지 모른다는 전제로 포용력이 있어 보이는 것이지 나중에 정말 나랑 관계가 없다고 하면 평생 안볼 수 있습니다. 소양인은 항상 전쟁상태이기 때문에 적에 대한 포용력을 보일 수가 없죠. 포용력을 강요하는 것은 체질적으로 힘든 겁니다.
◈ 건강조언
소양인은 에너지를 빨리 만들고 빨리 소모시킵니다. 구례 산수유가 유명하죠. 산수유 음료, 산수유 차를 마시기 바랍니다. 부작용으로 피부도 좋아집니다! 남자의 경우 정력도 좋아져요^^.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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